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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전주시 ‘기생충’ 촬영장소에 특수효과 스튜디오 조성

2025년 12월까지 K-Film 제작 기반 · 영상산업 허브 구축

 

 

전주시가 특수효과 전문 스튜디오와 응급실, 경찰관서 등 특성화 세트장을 조성해 한국 영화산업의 부흥을 이끌 영화의 도시로 나아가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38억 2300만 원을 투입해 K-Film 제작 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화 ‘기생충’ 촬영 장소로 유명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경우 현재 J1·J2 스튜디오와 야외세트장이 연 600일 이상 가동되는 등 서남권을 대표하는 영화 촬영 거점으로 성장했지만, 특수효과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가 없어 영화 촬영기술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VP)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J3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K-Film 특성화 세트장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국가 예산 2억 원을 확보한 시는 J3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들어간 뒤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K-Film 제작 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 구축사업을 통해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아날로그와 최첨단 디지털 촬영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유일의 영화 촬영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디지털 융합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촬영시설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천경석 1000pres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