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대 전북기자협회장에 KBS전주방송총국 이종완 기자가 당선됐다.
전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민수 기자)는 회원 2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단독으로 출마한 이종완(48) 후보가 총 유효투표 204표 가운데 찬성 190표를 획득, 93.1% 찬성률로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최종 투표율은 71.1%로 집계됐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2022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2년 간이다.
이 당선자는 2000년 전라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KBS전주방송총국에 근무하고 있다.
이 당선자는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믿음과 신뢰를 보내준 선후배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협회장직이 권한이 아닌 책임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회원 간 화합과 협회의 위상 강화 등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자는 △1박2일 회원 가족의날 행사 추진, 실생활 속 복지혜택 마련 등 회원 삶의 질 최우선 △대선·지선 토론회 기자협회 주관 추진 등 협회 위상 강화 △상향식 생생한 의사소통 구현 △의미있는 기자 연수 프로그램 구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백세종 bell103@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