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강릉 출신으로 1972년 문교부에 의해 상지대 전신인 원주대의 임시이사로 파견됐고 1974년 상지학원 이사장이 됐다.
제12, 13, 14대 국회의원,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의 부의장 등을 지냈다.?1993년 대학 입시 부정 사건으로 구속기소되면서 이사장과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났다.
2014년 학교법인 이사회에 의해 다시 상지대 총장으로 복귀했지만 2015년 교육부가 상지대 특별종합감사를 통해 법인 측에 김 총장 해임을 요구했고 결국 그해 7월 해임됐다.
유족은 부인 김옥희씨와 김성남·길남·송자·숙자·용남·계남씨 2남4녀. △발인=23일 오전 8시 △장지=횡성군 선영 △빈소=삼성서울병원 17호실 △연락처=(02)3410-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