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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동대구~창원~가덕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창원시, 17일부터 범시민 서명운동
공감대 형성 후 국회 토론회 계획

창원시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 철도 확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선다.

 

창원시는 오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조기 반영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명 목표는 창원시 인구의 약 10%인 10만명으로 정했다. KTX역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국화축제기간에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는 84.52㎞ 구간(복선)에 2조984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KTX 서울~동대구~밀양~진영~창원중앙~마산 구간과 ITX 동대구~밀양~진영~창원중앙~가덕도신공항 구간을 운행할 계획이다.

 

동대구~창원 고속철이 도입되면 창원에서 서울까지 KTX 이동 시간이 30분 상당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구~창원~부산(가덕도)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는 초광역 경제권 형성도 기대된다.

 


그동안 창원시는 인구 100만 광역시급 대도시이자 수도권을 제외한 유일한 특례시임에도 철도교통 인프라는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범시민 서명운동으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 뒤 국회 토론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경남도와 협력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등 소통에도 힘써 왔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지난 10일 간부회의에서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으로,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창원시의 의지가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명확히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며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