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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남해서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 백남준 판화전’

내달 5일까지 국내 컬렉터 수집 소장품 등 대거 공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 작가가 생애 중요한 순간을 기록한 판화 작품을 만나는 전시가 남해서 열린다.

 

남해군은 오는 4월 5일까지 남해읍 창생플랫폼에서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 백남준 판화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백남준 작가가 생애 중요한 순간을 기록한 판화 작품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설치 작업 등을 선보인다.

 

특히 자신의 예술 철학을 판화라는 매체를 통해 꾸준히 기록해 왔다는 점에서, 전시에서는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원작 판화를 비롯해 기념비적인 연작과 드로잉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희귀 작품이 대거 공개된다.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출발을 알린 ‘아듀 캔버스’ 시리즈,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작인 ‘진화, 혁명, 결의’ 시리즈, 작가의 생애 마지막 판화 연작인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 등이다.

 

전시작은 국내의 한 컬렉터가 수십 년간 수집한 소장품으로, 민간 영역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작품 속 기호를 활용한 ‘도장 판화 체험’, 백남준의 사고방식을 엿보는 ‘나만의 공식 만들기’, 자석을 활용한 설치 체험 ‘TV 자석’ 등 남녀노소 누구나 거장의 예술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무료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세계적인 거장의 원작을 남해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군민들에게는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고,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