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엑스포 유치계획서에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명시
박형준 부산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만나 가덕신공항 개항을 가장 빠르게 하는 ‘패스트 트랙’을 찾자는 데에 합의했다. 12일 박 시장 측에 따르면 원 장관은 올 9월 말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할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계획서에 가덕신공항을 2030년 이전에 완공한다는 내용을 넣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는 정부가 국제적으로 엑스포 개최를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인 가덕신공항 건설을 2030년 전에 완수하겠다고 공식 약속을 한다는 의미다. 박 시장은 최근 세종시 국토부 청사에서 원 장관을 만나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원희룡 국토부 장관 2030년 이전 완공 ‘정부 보증’ 합의 강력한 엑스포 개최 의지 공식화 박 시장 주장 ‘플로팅’ 건설 공법 원 장관 “매립과 함께 검토” 밝혀 정부는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핵심 절차인 유치계획서를 9월 말 BIE에 제출한다. 유치계획서에는 행사장 조성, 교통·숙박 등 인프라 확충, 부산시와 정부의 유치 열기 등을 세부적으로 담아야 한다. 또 이 유치계획서에 담긴 내용에 대해 정부가 이를 보장하고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이와 함께 박 시장과 원 장관은 가덕신공
- 김덕준·김영한 기자
- 2022-06-12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