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윤석열 정부 첫 주택공급 대책… 경인지역 신규 물량 예의주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첫 주택공급 대책인 '250만호 플러스 알파(+α)' 계획이 9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주택 수요가 많은 경인지역에 신규 주택공급이 얼마나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 과정 등을 통해 신규 택지지구 지정 등을 요청한 사례 등이 있는 데다 1기 신도시 재정비도 최대 현안 중 하나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현재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고 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도 있어, 정부의 적극적 개입보다는 시장에 상황을 맡기는 최소한의 대책 발표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민간 중심 도심내 주택 확대 전망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도 구체화 정부는 9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연 후 해당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대책은 민간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수도권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수요가 밀집된 도심내 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역세권 등지를 중심으로 용적률을 500% 이상으로 높여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정비사업에 '통합심의'를 도입해 공급 절차를 단축하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속한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 김태성·민정주기자
- 2022-08-08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