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는 13일 화성상의 3층 세미나홀에서 '제48회 상공의날 기념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 3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4명,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1명, 경기도지사 표창 4명 등 1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일본계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크린팩토메이션 주식회사 대표이사인 오카다 칸지 대표이사의 수상이 관심을 끌었다.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리 경제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상공인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상공회의소에서는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화성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21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등 90여명 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고 공식 유튜브채널 '화성온TV' 라이브방송을 통해 시민과 함께 했다. 기념식 사회는 시와 같이 갓 스무 살이 된 청년시민 유지훈군과 김하람양이 맡아 시민헌장을 낭독했다. 또 시 승격 20주년 슬로건과 화성시민의 노래 신곡이 소개됐다. 이 곡은 김준석 작곡가가 작곡을, 이덕규 시인이 작사를 맡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첨단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화성시의 평화와 풍요, 역사와 비전을 담아냈다. 서철모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모으는 소통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만들어 내일이 더 기대되는 화성시를 우리 같이 가꾸어가자"면서 "화성시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입니다"라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市, 1만9천여㎡ '힐링마당' 착공 오토캠핑장·연꽃산책로 등 조성 스마트 빌리지플랫폼 등도 구축 화성시 서해안 지역인 백미리 및 궁평항 등이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21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대표 어촌체험마을인 백미리에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캠핑장과 해안정원 등이 들어선다. 화성시는 최근 서신면 백미리 266-8번지 일원에서 '백미힐링마당'을 착공했다. 해양수산부 선정 '어촌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시민에게는 다시 오고 싶은 해양치유 공간을, 주민에게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백미힐링마당은 오는 11월까지 총 25억원이 투입돼 1만9천239㎡ 규모로 ▲47면의 오토캠핑장 ▲머드 및 염전 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연꽃 산책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 연말까지 관광객이 채집한 수산물과 마을특산물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슬로푸드 체험장', 바다와 산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마을트레킹코스가 조성되며, 마을 공동 숙박시설 'B&B하우스'를 리모델링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주요 시설 예약 및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지역주민·작가 연결… 공동체 활성화 자연·해양 등 주제… 총 4천만원 지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이종원)은 제부도아트파크를 거점으로 지역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모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7일 화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하루에 두 번 육지와 연결되는 길이 열리는 제부도에는 독특한 컨테이너 조형물인 제부도아트파크(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190-2)가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이 공간을 중심으로 관내 작가와 주민을 연결하고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모하는 것. 선정된 단체 또는 개인은 총 4천만원의 지원금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자연과 문화, 해양 자원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전시 형태로 제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지원서 다운로드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cf.or.kr) 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제부도아트파크에서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서해 바다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