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전 후보 컷오프(경선 배제)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예비후보자들 간 고소·비방 등 선거전이 과열되고 있다. 민주당 텃밭인 지역 특성상 ‘경선은 곧 당선’인 만큼 경선을 코 앞에 두고 예비후보들 간 신경전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경선 이후 민주당 승리를 위한 ‘원팀’이 가능할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광주·전남에서 ‘원팀’은 선거기간 중 수도권 등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백중세를 보이는 선거구의 총선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에서의 경선 과열 양상은 ‘민주당 원팀’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후보 적합도 조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현장실사, 공관위 면접 등이 진행된 후 다음달 5일부터 순차적으로 선거구별 예비후보자 컷오프를 통해 경선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후보 경선(2월15일부터)을 벌여 광주·전남지역은 늦으면 2월 말께 민주당 후보들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처럼 민주당 경선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광주·전남지역 각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은 서로 날 선 설전과 비방전을 벌이거나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한 고소
노후화된 염주종합체육관과 롯데마트·아울렛 월드컵점이 빠져나가는 ‘염주체육관 권역’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대형 쇼핑몰 등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염주체육관 권역’은 대규모 시설만 놓고 보더라도 월드컵경기장과 염주종합체육관·광주FC구장·승마장·대형 마트 및 아울렛 등이 있으며, 도시철도 2호선, 민간공원 중앙공원 사업, 재개발 사업, 광주·대구 하계아시안 게임 유치 등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개발의 중심이자 관심 대상 지역이다. 2027년 1월로 계약이 끝나는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과 승마장·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염주체육관 권역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인근 주민은 물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광주지역에서 북구 전방·일방부지,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등에 복합쇼핑몰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서구 풍암동에도 스포츠시설과 연계된 복합상업공간이 생길 경우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기업투자 유치 환경 조성을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무원 연구모임인 체육진흥과 ‘피지컬6’가 ‘염주종합운동장 리뉴얼을 통한 스포테인먼트 복합 공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