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4일 공식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내각 인선과정에 서 패싱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위원장직 유지 여부는 물론 향후 공동정부 운영에도 파열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인수위와 안 위원장 측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던 서울소방본부 현장 방문에 불참하겠다고 인수위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매일 언론에 공지되던 안 위원장의 일정도 이날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안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던 도시락 만찬에도 불참하면서 안 위원장이 내각 인선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란 해석이 적지 않았다.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단행한 첫 내각 인선에서 안 위원장의 추천 인사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안 위원장이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으면서 직 유지여부를 포함한 거취를 놓고 고민에 들어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나아가 합당 및 공동정부 구상에도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지난 한 달 동안 정신없이 인수위 활동을 했는데 지금 상황을 돌아보고 판단하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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