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훈풍에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23일 개장과 동시에 6500선을 돌파하며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08.19포인트(1.69%) 오른 6,526.1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지난 21일 이란 전쟁 발발 전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약 2개월 만에 경신한 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0.90포인트(1.10%) 오른 6,488.8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때 6,538.72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7억원, 3천8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천264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416억원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을 연장하며 낙관론이 번진 가운데 주요 기업 실적 기대감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각각 1.05%, 1.64%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69% 상
2025년 한 해 동안 대표적인 대장주 중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연말께 상승분을 모두 반납 후 마이너스(-) 손실률로 을사년을 마무리했다. 11일 한국거래소와 글로벌 투자 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별 시가총액 1위 기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투자 종목은 삼성전자(124.5%)다. 대장주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금(67.7%) △엔비디아(34.8%) △원달러 환율(-1.8%) △비트코인(-9.3%) 순이었다. ■‘10만전자’로 보답한 국민주식 지난해 1월 2일(종가 기준 5만 3400원)부터 12월 30일(11만 9900원)까지 1년간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125% 가까운 수익률을 올렸다. 이는 IT 버블기였던 1999년(약 250%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D램 가격 반등과 테슬라향 파운드리 수주(약 22조 8000억 원),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등장, HBM4(6세대 HBM) 주도권 확보 등 연이은 호재에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10월 27일 ‘10만전자’에 올라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