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북 군산형일자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전문 인력들이 본격 양성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26일 전북도와 군산대·전북 군산형일자리 참여 기업 5개사(명신·에디슨모터스·대창모터스·엠피에스코리아·코스텍) 등과 함께 ‘미래차 인력양성 및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24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체결 이후, 참여기관 간 상호연계성 강화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월에 추진했던 전북 군산형 일자리 밸류체인(Value Chain) 연계협약 내용 중 공동인력 양성 분야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산·학·연 공동연구 △인력양성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공동운영 △장비 및 시설 공동활용 △학술회의·세미나 등의 공동개최 및 기술교류 △기업의 우선채용 약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업은 인력양성과정을 이수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군산대와 전북인력개발원 등은 맞춤형 전문 인력교육과정 양성 등을 통해 원활한 기술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와 군산시·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등은 인력양성에 필요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기타 제반 사항을 적극 추진하기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 62회 특별기획연주회 ‘영화음악, 거장을 초대하다’공연을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백정현의 지휘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팬플룻 신광섭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인기 영화 속 메인 테마곡들로부터 최근 영화들의 배경 음악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객석간 거리두기 공연으로 진행해 좌석 일부만 개방한다. 당일 매표는 이뤄지지 않으며 공연장 이용객을 위한 안전 지침도 마련됐다. 모든 방문객은 지정된 출입구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며, 발열 체크하고 방문객은 네이버 QR코드 및 리스트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되며, 관람 중에도 착용해야 한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속에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연주회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 속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