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CU 물류센터 조합원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노사 양측이 사태 해결을 위해 마주 앉았다. 노조가 직접 교섭을 요구한 지 3개월 만이다. 22일 화물연대는 오전 10시께 진주노동지청에서 BGF로지스 대표와 화물연대 위원장이 교섭 상견례를 진행한 뒤 오후 5시께 대전역 인근에서 실무 교섭 상견례를 진행했다. 화물연대는 교섭을 통해 △사고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책 △손배소 등 민형사상 제재 철회 △휴무일 대차 비용 삭제를 통한 휴무권 보장 △장시간 노동 대책 마련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화물연대 측은 이날 오전 BGF로지스 이민재 대표와 만나 성실 교섭을 이어갈 것을 합의했고, 오후 5시 실무 교섭 상견례서 구체적 요구안을 제안했다. 화물연대는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경찰과 BGF 책임자 처벌, 숨진 노조원의 명예 회복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BGF로지스는 화물연대와 교섭에서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지난 20일 CU 물류센터 앞 집회서 화물연대 조합원 1명이 숨진 사고 배경엔 휴일 대차 비용 부담 완화 등 노동환경 개선을 전제한 지속적인 교섭 요구가 있었다. ◇교섭 요구 배경= 민주노총 화물연대 편의점
31일 오후 10시46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2층짜리 상가건물의 1층 천장(2층 바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고 3명은 부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력 61명, 굴착기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약 4시간 만인 1일 오전 2시 33분쯤 심정지 상태의 50대 남성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당 건물의 2층은 주택 용도이며 1층은 식품 소매점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사고 당시 1층에 총 5명이 있었는데 이들 중 1명이 자력 탈출했다”며 “건물 천장이 붕괴한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