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新팔도유람] 전라북도 ‘가을 축제’ 3선
■전주세계소리축제 내달 7~11일 ‘판소리 + 카니발’ 신선한 실험 무대 쟌느 쉐랄등 유명 음악인 관객 손짓 ■순창장류축제 내달 29~11월 1일 비빔밥·떡볶이 요리참여프로 ‘푸짐’ 최상 품질 장류 저렴한 구입 기회도 ■김제지평선축제 내달 7~11일 벼베기·그네뛰기·횃불 퍼레이드… 옛 농경문화체험 70가지 행사 ‘눈길’ 흔히 가을은 고독의 계절로 일컬어진다. 서늘한 공기 속에서 낙엽지는 길을 걷다보면 마음이 어느새 차분히 가라앉게 만든다. 숨 가쁘게 달려왔던 여름을 돌아보며 홀로 자신의 모습을 살피는 시기라 할 만 하다. 하지만 가을은 본래 한 해의 수확물을 서로 나누며 함께 즐거움을 느끼는 떠들썩함이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햇볕과 선선한 바람. 여행을 떠나고 사람을 만나 웃음을 나누기에 이 만큼 좋은 계절이 또 있을까. 올 가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과 찾을 만한 전라북도의 축제를 소개한다. # 2015 전주세계소리축제 올해 14회째를 맞은 ‘2015 전주세계소리축제’가 10월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5일간의 소리축제에서는 ‘소리 Big Party’라는 주제로 ‘우리음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