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수소차량 수십대 장사진…춘천휴게소에 무슨 일이?
중앙고속도로 수소충전소 26일 오픈 앞서 시범운영 1대당 연료 2㎏ 무료 충전 진입로부터 행렬 진풍경 21일 오전 중앙고속도로 춘천휴게소 진입로부터 차들이 길게 늘어섰다. 외형 색만 다를 뿐 동일 기종으로 보이는 차들은 거북이 걸음으로 느릿느릿 서행하면서 춘천휴게소에 진입했다. 차량 행렬을 따라 맨 앞에 도착한 곳은 이날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 이날 오전 11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수소충전소가 수소차 1대당 연료 2㎏을 무료 충전하면서 이 같은 기이한 장면이 연출됐다. 수소 연료 2㎏이면 200㎞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소는 22일과 25일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2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처럼 춘천휴게소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되자 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시범 운영 첫날인 21일 오전부터 수십대가 길게 늘어서 충전을 기다렸고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 차량은 더 늘어났다. 춘천휴게소에 구축한 수소충전소의 충전용량은 넥쏘 수소전기차기준(5㎏) 시간당 5대 충전이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이며 충전시간은 6분 가량이다. 완충 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