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新팔도유람]조선시대 임금들이 머물렀던 '충남 아산 온천'
2020-01-09 1300년 된 온양온천, 뛰어난 수질에 전통시장 등 주변 인프라 풍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파도풀 등 다양한 테마시설에 야간 운영도 아산스파비스, 광물질 함유 세포재생 촉진… 마사지 바데풀 등 자랑 추우면 추울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따뜻한 온천수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노곤함은 금세 사라져 버린다. 그야말로 겨울철에 안성맞춤 힐링법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는 수많은 온천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곳이 바로 충남 아산이다. 충남 아산은 1천300여 년의 역사를 가지며 조선시대에는 세조·정조 등 여러 임금이 온궁을 짓고 휴양하던 '온양온천', 전국 최대의 유황온천으로 보양하기 좋은 '도고온천', 게르마늄 성분과 워터파크 시설이 있는 '아산온천' 등 3대 온천지구가 있는 명실상부한 온천도시다. 겨울 여행의 꽃인 온천으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 1천300여 년의 역사와 전통 온양온천 현존하는 문헌기록상 그 출전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인 온양온천은 백제, 통일신라를 거쳐 그 역사가 1천300여년이 되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조선시대에는 여러 임금이 휴양이나 병의 치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