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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팔도핫플레이스] "나를 발견하고 쉼을 주는 선물 같은 곳"…삼척시 미로면 '활기 치유의 숲'

"내마음에 쉼터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구름도 쉬어가고, 바람도 쉬어가고/ 하지만 정말 쉬어가게 하고 싶은 건/ 그대입니다." -윤보영 시인의 '쉼터'에서 ◆선물 같은 곳 느리게 산다는 것은, 삶의 속도를 스스로 선택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천천히 행동한다는 뜻이 아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더 빨리 일하고, 더 많이 성취하고, 더 많은 정보를 소비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기 쉽다. 어느 순간, 무엇을 위해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는 지를 잊기도 한다. 느리게 산다는 것은 잠시 멈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바라보는 것이다. 지금의 순간을 온전히 경험하는 태도이다. 느린 삶은 게으른 삶과 다르다. 오히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구별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에는 과감히 속도를 늦추는 선택이다. 남들과 비교하며 끊임없이 앞서 가려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살아가는 것이다. 결국 느리게 산다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되찾는 일이다. 빠르게 지나가는 삶 속에서 놓치고 있던 사람, 계절, 풍경, 생각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다시 만나는 것, 그것이 느리게 사는 것의 가장 깊은 의미라고 단언할 수 있다. 헤르만헤세는 '삿다르타'에서 빠른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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