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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新팔도핫플레이스] 바다·호수·역사가 있는 곳 ‘고성 화진포’

올여름, 고성 질러!

반도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바다에 간다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바다와 숲, 호수, 역사적 명소까지 모두 한 곳에서 마주하기란 쉽지 않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는 이 모든 것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국내 최고의 석호이자 동해안 최대의 자연호수인 화진포다.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그곳, 화진포로 초대한다. 호안선 길이 16㎞ 광활한 석호 소나무 숲, 병풍처럼 그림 같은 풍경 겨울엔 철새들의 안식처 여름엔 훌륭한 피서지 ■ 모두에게 사랑받는 화진포 1971년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된 화진포는 23만8천여㎡(72만평), 호안선 길이는 16㎞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의 석호다. 호수 주위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까지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예로부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화진포는 조선시대 이중환의 택리지에 한자 울 ‘명’자와 모래 ‘사’자를 써 ‘명사’라는 말로 기록돼 있다. 화진포에는 잉어, 숭어, 향어, 붕어, 가물치 등의 어족 자원이 풍부하고 겨울철에는 천연기념물인 고니와 같은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룬다. 새하얀 고니 떼가 화진포에 내려앉아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