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농사일 도와주는 아이들을 본 적이 없어요. ‘농부’가 꿈인 사람이 없는 시골에서도 농사를 돕는 기계가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올해 전남도의 ‘새천년 으뜸인재 미래리더(자연과학)’ 로 뽑힌 고상훈(15·영광 홍농중 2년)군의 생각은 여느 중학교 2학년생과는 달랐다. 고 군의 꿈은 발명가다. “주변 사람들이 일상 생활을 하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게 고 군 생각이다. 어리지만 주변 사람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자신의 어려움처럼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느라 고민할 때가 많다.그래서 동네를 돌아다니다, 친구들과 학교에서 놀다가, 학원을 오가면서 문득 떠오르는 불편함을 그대로 지나치는 일이 없다. 자신만의 노트에 적어놓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다가 하나둘 만들어보기 시작한 발명품이 여럿이다. 상도 자주 받았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제 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대회에서는 대상을 받았다. 고 군 생각노트에 적힌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시각장애인용 보조 보행 모자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가 장애인들 진행 방향 앞과 다리 쪽 장애물을 인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면,
◆양복자씨(46·서귀포시 법환동)가 국내 최대 규모 농산물 품평회 행사인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제주농민 5명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국 17개 시·도 농업인들은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특작류 ▲특별품 등 6개 부문에 각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출품, 전국 농산물 중 으뜸농산물로 선정되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제주에서는 과일류 부문에 유라조생 감귤을 출품한 양복자씨가 부문별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일류)을 수상했다. 양씨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으로서 앞으로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깨를 출품한 고정흥씨(56·서귀포시 안덕면)는 농촌진흥청장상(특작류), 설국향(만감류)을 출품한 오원국씨(59·제주시 한경면)는 농협중앙회장상(과일류)을 받았다. 또 더덕을 출품한 홍수복씨(48·제주시 구좌읍)와 백합을 출품한 현동규씨(29·제주시 조천읍)가 각각 한농연중앙회장상(특작류·화훼류)을 수상했다. ▲서귀포시
(주)유창 조용선 회장(재경함안군향우회 명예회장)이 지난 2일 재경 함안군 향우회 정기총회 및 향우의 밤 행사에서 고향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함안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함안군장학재단은 기탁된 1억원의 장학기금 기탁으로 ‘송천 조용선특지장학회’라는 명칭으로 특지장학회를 운영한다.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 출신인 조용선 회장은 30여 년 동안 설 명절마다 고향 군북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조용선 회장은 “고향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조용선 회장의 고향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주)유창은 1974년 설립되어 건축자재 제조와 모듈러 건축사업으로 국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축공간 창조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혁신과 첨단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확보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조웅희·김동완 화천군의원은 4일 오후 2시 간동종합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간동면 주민설명회에 참석.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유용욱 교수가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유용욱 교수는 “앞으로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꾀하고, 국제 활동을 강화해 학회 위상 제고와 함께 회원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겠다”며 “2023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국제치과연구학회 세계학술대회 및 연차총회에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1920년 뉴욕에서 설립된 국제치과연구학회는 세계 각국 치과대학 교수 및 치의학 연구자 1만2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세계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미국, 남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등 5개 대륙에서 매년 대규모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국제치과연구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Journal of Dental Research)는 치의학 관련 SCI급 국제학술지 중 가장 높은 피인용지수를 유지하는 등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함께 치의학계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또한, 국제치과연구학회 세계학술대회 및 연차총회는 전 세계 기초치의학자와 임상 치의학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치의학 올림픽으로 약 80개국에서 6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
올해 NIE(신문활용교육) 패스포트 공모전에서 홍정우(서울 내발산초 4학년), 최수지(고양 백석중 3학년), 이산(인천 부개여고 3학년) 학생이 각각 초·중·고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한국신문협회는 '2022 신문기사 밑줄 치며 즐겁게 읽기 NIE 패스포트 공모전' 수상자들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학생들은 신문 기사를 읽고 어휘력 키우기, 신문 기사 이해·분석·요약하며 읽기, 사실과 의견 중심으로 신문기사 읽기 등 12개 활동과제를 수행한 뒤 결과물을 제출했다. 최우수상은 강예은(구미 해마루초 3학년), 류다현(구미 형곡중 3학년), 이정민(부산 다대고 2학년) 학생이, 우수상에는 정주원(아산 북수초 4학년), 조시은(경산 압량초 5학년), 장현정(경주여중 2학년), 황주원(구미 형곡중 3학년), 남보예(대구 송현여고 2학년), 송채영(남양주 평내고 1학년) 학생이 각각 뽑혔다. 단체상은 나주 영산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11월 말 수상자 소속 학교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상장과 총 88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단체상 수상 학교는 상금 100만원, 개별 수상자는 대상(3명) 각 100만원, 최우수상(3명) 각 50만원, 우수상(6명) 각 30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학과 김지영(3년) 씨가 전통적인 꽃과 동물 및 식물 등을 패턴화한 아트웍으로 ‘제26회 부산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패션디자인학과 김시온(3년) 씨는 ‘Wave(웨이브)’ 작품으로 기관장상인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김지영 씨의 대상작 ‘百花齊放(백화제방)’은 ‘온갖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답게 흐트러지다’란 뜻으로 졸업에 가까워지고 배움이 많아지면서 꽃을 피우고 있는 자기 모습을 우리나라 전통의 멋이 담긴 꽃과 동물, 식물 등을 통해 표현했다. 김지영 씨는 “큰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지금 하는 공부를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에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무엇을 하든지 지치지 않고 열정 넘치는 자세로 생활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장 개장 반세기, 앞으로 100년을 준비합니다." 대구컨트리클럽이 24일 오후 6시 대구 수성호텔 수성스퀘어 컨벤션 A홀에서 개장 50주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는 재직 중인 직원, 캐디는 물론 퇴사한 직원과 현재 운영위원회, 전 운영위원회, 대구CC 출신 프로 골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개그맨 장동민의 사회로 시작해 1부 기념식, 2부 저녁만찬, 3부 초청가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부 개장 기념식에는 직원, 캐디 35명에게 모범상, 공로상으로 골드바(순금 3돈)를 수여했으며, 10년, 15년, 20년, 25년 장기근속 직원들에 대한 표창과 순금 골드바를 각 5돈, 7돈, 1냥, 2냥을 부상으로 수여하는 등 총 44명을 포상했다. 2부 저녁만찬은 와인과 함께 호텔 뷔페 식사를 제공했으며, 3부 공연은 쌍둥이 개그맨 출신 가수로 알려진 이상호·이상민의 트로트를 시작으로 이어서 미스 트롯으로 잘 알려진 김나희가 객석으로 내려와 참석자들과 함께 어울려 노래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마지막은 미스터 트롯의 인기가수 장민호의 메인무대로 디너쇼를 방불케 했다. 개장 50주년을 맞는 우기정 대구CC 회장
제주일보 고봉수 기자(사진 아래)의 ‘슈퍼문 앞을 지나는 비행기’가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가 선정하는 제235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피처&네이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은 지난 7월 13일 밤 제주시 내도동 상공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 뒤로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울 때 관측되는 일명 ‘슈퍼문’이 떠오르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고 기자는 2019년·2021년도 제주도기자상 보도사진·영상부문,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 한국편집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사회와 동문들의 큰 관심과 성원 속에서 한남대의 70년, 100년을 향한 지속 발전을 위해 든든한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최근 정성균선교관에서 개교 66주년 기념 '2022 한남의 날 및 한남도약 선포식'을 개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진리·자유·봉사의 건학이념 실현을 위해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를 진행한 데 이어, 이를 확대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한남도약'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인돈기념관 2층 로비에서 '한남사랑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20년부터 시작된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부자 이름을 새긴 명패를 명예의 전당에 게시함으로써 캠페인의 성료를 기념했다. 이광섭 총장이 취임식에서 1억 원 을 기탁함으로써 출발한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는 2년 6개월 만에 총 19억 9348만 1104원이 모아졌다. 이어진 한남도약 선포식은 100인의 기부를 이어받아 한남대의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을 결집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선포식에서 한남대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교육만족 1위 대학'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의 인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