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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추가 확진자 ‘0명’… 도 “주말모임 자제를”

6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 없어
거창 웅양면 감염확산 방지 조치 강화
도 “소규모 집단감염 각별한 주의를”

7일 오전 기준 경남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 발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1일 경남 첫 확진자 발표 이후 15일만에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이 0명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7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인 6일 오후 5시 이후부터 이날 오전10시까지의 확진자 현황과 거창 웅양면 등 관련 조치 사항 등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이후로 확진자 변동 사항은 없었으며 현재까지 경남지역 확진자는 총 78명, 이 중 4명(경남6번, 9번, 13번, 25번)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현재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창원 20명, 거창 18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6명, 밀양 5명, 거제 4명, 진주·양산·고성 각 2명, 남해·함양 각 1명이다.

 

 

도는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거창 웅양면에 대한 조사와 감염확산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 조상대상을 오산·한기마을 236명과 인근 4개 마을(아주, 개화, 신촌, 왕암)로 정하고 4일부터 운영 중인 웅양면 선별진료소에 2팀 8명(의사 2명, 행정 2명, 간호 4명)의 인력을 투입해 유증상자와 대구·경북 방문, 신천지 관련, 고위험군에 대한 선별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늘 오후 6시까지 웅양면사무소를 일시폐쇄하고 전 직원 14명에 대해 자가격리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일부 업무에는 군청 직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지역내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주민 이동자제를 요청하고 6개 마을에 출입자 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거창경찰서에도 관리 협조를 요청했다. 오산·한기마을 주민 236명에는 1인 3매씩 마스크를 배부하기도 했다.

 

도는 최근 도내서 발생하고 있는 소규모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주말예배 또는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대구 외 지역에서 교회·운동시설 중심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도 교회, 노래방 등서 유사하게 발생하고 있다. 종교 집회 등 주말 모임 자제를 당부하며 다중이용시설 이용 때도 각별한 주의흫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