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 3시5분께 원주시 명륜동 한 주택가에서 불이 나 주택 5동을 태운 뒤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25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외국인 국적 조모 A(70)씨와 유아 B(9)양, C(8)군 등 총 가족 3명이 숨지고 아이들의 어머니인 D(35)씨와 인근 주민 E(66)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및 경찰은 E씨 주택의 석유 난로로 인한 불이 인근 주택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원주=김인규기자 kimingyu1220@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