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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전주한옥마을에 ‘글로벌 웰컴센터’ 들어선다

오목대 인근 건립…2022년 하반기 운영 예정
도내 주요 관광지 소개하는 관광안내소 역할
시, 23일 설계공모 참가신청·26일 현장 설명

 

전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전주를 알리고, 전북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종합관광안내소가 전주한옥마을에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외국어 능력이 있는 관광해설사도 배치돼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 오목대 인근에 들어서는 ‘글로벌 웰컴센터’는 총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582㎡, 연면적 480㎡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한옥 형태로 건립된다. 1층에는 관광안내소 공간과 관광객 휴게 공간, 야외 전망대(누마루) 등이 조성되며, 지하 1층에는 스마트관광체험(VR존) 공간과 전시·홍보 공간 등이 마련된다.

글로벌 웰컴센터는 전주를 중심으로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지를 최근 관광 트렌드에 걸맞게 소개하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3일 건축사들을 대상으로 설계공모 참가신청을 받은 뒤 26일 현장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4일에는 참가신청자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이후 6월 18일에는 공모안 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는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최종 확정한다. 최종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 하반기 글로벌 웰컴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웰컴센터에는 전주의 전통문화 가치를 중심으로 4차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안내·전시·홍보시설을 도입될 예정”이라며 “향후 전주한옥마을은 물론 전주 전역, 나아가 전북 광역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계공모 관련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조달청 공고를 확인하거나 전주시 관광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