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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올해 부산에 대한 국내 여행객 호감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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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한국인 여행객들의 부산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여행기업의 분석 결과 국내 여행객들의 부산에 대한 관심도는 전세계 관광지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산은 연인, 단체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다.

 

글로벌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는 6일 발표한 여행보고서 ‘호라이즌 리포트: 여행의 귀환’에서 올해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호감도가 증가한 여행지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부산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카이스캐너 “2019년 대비 호감도와 관심 등의 상승폭이 가장 큰 도시가 부산”이라고 밝혔다.


 

 

 

스카이스캐너는 지난 3년 간 자사의 검색 및 예약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5000여 명 이상의 여행객 가운데 한국인 1000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호감도 상승폭 2위는 이스탄불이었고 3위는 뉴욕이었다. 뒤이어 로스앤젤레스, 런던, 로마, 하노이, 바르셀로나, 홍콩, 호놀룰루 순으로 호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스카이스캐너는 호감도가 상승한 여행지에 대해 “휴양지보다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면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cation)’에 대도시 지역이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부산은 2019년 조사에서 한국인이 주목한 관광지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조사에서 관심도 상승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국내 여행자를 유형별로 분류했을 때 가족, 연인, 단체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제주였다. 부산은 연인과 단체 여행자에게 인기 여행지 2위로 꼽혔고 서울은 가족 여행자에게 2위로 꼽혔다. 스카이스캐너는 부산이 바닷가와 먹거리 등 연인, 소규모 그룹,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여행 인프라가 많기 때문에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스캐너는 한국인들의 여행심리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여행자 절반은 6개월 이내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30%는 14일 이상의 여행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국내 여행자의 항공권 구매 트렌드는 ‘안전’과 ‘업그레이드’에 집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들은 동일 경로의 최저 요금보다 평균 51% 더 비싼 요금을 지불하며 최적의 경로와 안전성이 확보된 여행을 계획했는데, 그 이유로는 ‘편리한 비행시간(41%)’, ‘항공사의 안전등급(29%)’, ‘짧은 경로(29%)’ 등이 꼽혔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