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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전북 관광 허브 ‘글로벌웰컴센터’ 한옥 형태로 윤곽

전주시,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 최종 선정
내년 말 개관 목표…14개 시·군 관광안내소 역할

 

 

관광거점도시 전주와 전북 14개 시·군 관광을 알릴 전주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가 한옥 형태로 윤곽이 나왔다.

전주시는 지난 18일 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한옥마을 오목대 인근에 들어서는 ‘글로벌 웰컴센터’는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중심으로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전주시는 이곳을 전북 관광 허브인 동시에 명소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효율적인 관광정보 제공 공간구성, 한옥마을 전망 역할 여부가 관건이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배치계획의 적합성과 기린대로 및 태조로와의 접근성, 공간활용 및 동선 등의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당선작과 계약절차 이행 후 다음 달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연내 착공을 할 계획이다.

‘글로벌 웰컴센터’는 총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582㎡, 연면적 약 480㎡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관광안내소 공간과 관광객 휴게 공간, 야외 전망대(누마루) 등이 조성되며, 지하 1층에는 스마트관광체험 공간과 전시·홍보 공간 등이 마련된다. 외국어 능력이 있는 관광해설사들도 배치된다. 교통예약, 14개 시·군 연계, 홍보·문화·휴식 등 원스톱서비스가 되는 전북 관광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에는 전주의 전통문화 가치를 중심으로 4차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건립될 예정”이라고 했다.

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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