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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영월에 국내 최대 한옥 호텔 짓는다

 

 

남면 북쌍리 일원서 기공식
100% 친환경 마감재 사용
1단계 2024년 준공 목표


전통 한옥으로 짓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이 강원도 영월에 들어선다. 다양한 복합휴양시설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완공될 경우 강원남부권의 새로운 휴양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더한옥호텔앤리조트(주)는 지난 6일 영월군 남면 북쌍리 더 한옥 건설사업 종택 부지 내에서 ‘영월 한옥 문화마을 기공식'을 개최했다.

한옥 문화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호텔로, 문화 전시장, 세미나실, 스파, 야외 연회장, 실내 수영장, 운동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1단계로 2024년, 2단계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뒤틀림과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7년간 직접 건조한 최고급 목재와 100%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 전통 한옥의 품격을 살리면서 자연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객실에 ‘100인의 예술가 작품'을 전시하고 강연과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소통의 행사를 진행해 숙박은 물론 한옥 기반의 문화 콘텐츠도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하고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설, 채용 박람회 개최, 중장년층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조정일 더한옥호텔앤리조트 대표는 “한옥 문화마을이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고용을 활성화해 영월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더 한옥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손경희 영월군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경식·신명순 도의원, 최선근 도육상연맹 회장, 고봉학 린글로벌 회장, 김성수 영월군테니스협회장, 삼척 출신 마라토너 황영조씨 등이 참석했다.

영월=오윤석기자 papersu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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