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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글로벌 경제네트워크 구축’ 제2회 지니포럼 막 올랐다

‘한국판 다보스 포럼’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주서 개최
금융 · 일자리 · 탄소중립 등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 총망라
“지니포럼, 경제 트렌드 이끌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

 

 

‘한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지니포럼이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은 지니포럼은 전북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이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이다.

올해는‘사회적 가치복원을 위한 글로벌 금융경제 강화’라는 주제로 ‘이머징 마켓 투자’, ‘Money for Social Good’, ‘탄소중립과 금융산업’, ‘미래형 스타트업 발굴’ 등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지구촌 공동번영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황만순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 회장, 하재희 월드컬처오픈 단장 등 주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또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콜롬비아 대사와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성주 국회의원,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서한국 전북은행장 등 기관장도 함께했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니포럼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서로 합심하고 협력해 만든 혁신적인 국제협력 플랫폼으로서 지역주도 성장의 모범적인 사례다”며 “이번 지니포럼에는 코로나로 인해 단절된 국제관계를 회복하고 하나의 지구촌이라는 연대와 상생의 정신으로 인류의 사회적 가치를 회복하자는 염원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경제금융, 기후환경, 미래산업, 공공선, 지역혁신 등 지구적 과제는 우리 모두의 공동 대응을 통해서만 해결을 찾을 수 있다”며 “지니포럼이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지역민들이 함께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공동 번영의 지구촌 미래를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환경 속에서 전라북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의 산물이 지니포럼이다”며 “지니포럼을 통해 글로벌 금융도시 전북과 지역혁신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 경제와 산업 패러다임에 지역이 응전하려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주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지니포럼이 급변하는 세계경제에 공동 대응하는 글로벌협력네트워크로서 전북 금융과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지니포럼은 30일 오전 9시 라한호텔에서 ‘공동번영을 위한 이머징 마켓투자’라는 주제로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같은 날 전주 왕의지밀 훈민정음 홀에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에서 금융 산업의 역할과 활용방안’주제로 기후·환경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30일과 10월 1일 각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전국의 우수 스타트업 14개사가 참여하는 ‘스토리지 데모데이’시간도 갖게되며 10월 1일 오후 2시 라한호텔에서는 ‘ESG 시대의 대체투자’주제의 토론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전북 투자 데모데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엄승현 esh157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