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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원주시장 선거]구자열<12.8%>·원강수<8.6%> 선두그룹 형성

본보 창간 76주년 여론조사

 

 

차기 원주시장 부동층이 절반
민주당-33.8% 국민의힘-29.1%


내년 6·1 지방선거 원주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원강수 전 도의원이 선두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택을 보류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이어서 부동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강원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원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차기 원주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구자열 전 도지사 비서실장 12.8%, 원강수 전 도의원 8.6%였다. 1, 2위 격차는 4.2%포인트다. 이어 최혁진 전 청와대 비서관(5.6%)과 김광수 전 원주부시장(4.6%)순이다. 다만 ‘없다'와 ‘모름/무응답'을 택한 부동층이 51.4%에 달해 향후 이들의 표심이 당락을 가를 전망이다.

여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구자열 전 실장이 15.8%로 역시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에 처음 포함된 김광수 전 부시장이 8.7%로 2위를 기록했고, 최혁진 전 비서관 7.8%, 곽도영 도의장 6.4% 순이었다.

야권은 원강수 전 도의원이 18%로 2위인 전병선 원주시의원(10%)을 8%포인트 격차로 따돌렸다. 박동수 원주시번영회장은 6.5%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33.8%, 국민의힘은 29.1%였다.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던 원주에서 국민의힘이 여당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내년 지선 및 대선 선거 전망에서는 국민의힘의 승리를 점치는 이들이 더 많았다. 지선 승리 정당으로는 국민의힘을 꼽은 응답자는 37.9%, 민주당은 32.3%였다. 특히 내년 원주시장 선거에서 어느 정당의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29.1%가 국민의힘을, 28.4%가 민주당을 선택했다.

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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