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화가' 박수근이 생의 마지막 해에 그린 유화가 경매시장에 나온다.
케이옥션은 22일 서울 본사에서 실시하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경매에서 박수근의 1965년 작 ‘공기놀이하는 아이들'이 출품된다고 밝혔다. 경매 추정가는 7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작품은 작가가 세상을 떠난 해에 그린 것으로, 공기놀이를 하는 소녀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박수근 작품에서 나타나는 화강암과도 같은 거친 표면의 독창적인 기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허남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