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이달 말부터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행키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2월 말부터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분들에 대한 4차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권 제1차장은 "오늘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고위험군 대상으로 시작한다"며 "노바백스 백신은 독감 백신과 같이 국민에게 접종 경험이 많은 합성항원 방식인 만큼 그간 미접종한 국민도 접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체적인 4차 접종 시행 계획은 이날 오후 질병관리청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tyvodlove@daejonilbo.com 정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