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인들이 직접 참여해 요가와 인도 전통 춤인 까탁(이야기꾼)을 선보이는 요가대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오는 28일 화엄사 각황전, 대웅전, 보제루 앞마당에서 요가대축제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요가대축제는 오는 6월 21일 세계 요가의 날을 앞두고 사전 행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화엄, 하나 되다. 화엄,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요가대축제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한 단계 보완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사찰음식 체험과 사사자삼층석탑 사진대회, 어머니이 길 체험, 구층암 차 체험에 인도 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순서를 넣어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인들이 직접 참여, 요가와 인도 전통 춤인 까탁(이야기꾼)을 선보인다. 또한 주한 인도 대사(스리프리야 란가나탄)가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화엄사만의 행사가 아닌 천은사, 사성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물론 이주민들을 우선순위로 홈페이지를 오픈해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일반인 참가자는 화엄사 홈페이지로 접수가 가능하며 아동을 동반할 경우, 10세 이상이면 된다. 문의 010-9091-0000.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