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이 열린 12일 평창 알펜시아에서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세계에 알리는 노력도 이어졌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 포토존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조직위는 대회 1년여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대회 슬로건인 ‘Grow Together, Shine Forever(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고 쓰여진 머리띠를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또 대회 일정을 소개하는 조직위 소셜미디어를 구독하면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 사진을 찍으려는 세계 각국 참가자들로 긴 줄이 만들어지는 등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기념관을 꾸미고 바이애슬론을 체험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Chizahra Uzohue(18·나이지리아)씨는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남기고 동시에 다음 동계올림픽이 아름다운 평창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심현정 평창군의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촉발된 평화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어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반드시 평창에서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