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경남현대작가회전이 오는 15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

경남현대작가회는 창립전에서 내걸었던 “100회를 넘기는 긴 역사를 갖고 싶다. 시대적 필연의 작품, 기어이 한 점이라도 이런 작품을 하고 싶다”는 다짐을 지금까지 정신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 마산에서 창립된 경남현대작가회는 고(故) 유택렬, 정문현, 류시원, 박덕규, 정도화, 성용환, 박종갑 등과 현재 원로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황원철, 이달우, 권경자 등 경남을 대표할 만한 비구상계열 10명의 작가에 의해 발족된 미술 전문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