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향해 전격적인 합당을 제안하면서 6·3지방선거 파장이 주목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8일 만에 단식을 중단하면서 보수 결집 성과와 ‘빈손 단식’이라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며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혁신당 조국 대표는 전북 전주 당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에 동의한다”면서도 국민의 뜻을 살펴 결정하겠다고 일단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시작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단식은 8일 만에 중단됐다.
장 대표의 단식 중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방문이 계기가 됐다. 22일 오전 11시 20분께 국회 로텐더홀의 농성 텐트를 방문한 박 전 대통령은 “국민께서 진정성을 인정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단식을 그만두겠다고 약속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제1야당 대표의 단식을 계기로 표면상 범보수 결집엔 어느 정도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여권의 무관심 속에 ‘빈손’으로 병원으로 이송되며 향후 그의 정치적 행로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