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지방선거 ‘운명의 한 주’… 여야 ‘낙동강벨트’ 총력전
6·1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 여야가 각각 판세 굳히기와 뒤집기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대결구도가 확인된 강서를 비롯해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당력을 집중한다. 갈수록 사전투표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 여야 정치권은 사전투표일(27~28일)을 앞둔 이번 주를 승부의 분수령으로 보고 대규모 유세 등을 통해 지지층 결집에 승부를 건다. 부산에서 현재 고전하고 있는 민주당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과 20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이재명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서면 지원유세를 통해 반전을 꾀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에 비해 인지도에서 밀리는 만큼 이날 이 선대위원장의 지원 유세가 선거판의 변곡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변성완의 성을 딴 ‘이변’을 테마로 잡은 이번 지원 유세를 통해 ‘부산에 이변을 일으키자’고 지지층을 결집한다. 이번 주 금·토 사전투표 실시 강서 등 서부산권에 당력 집중 민주, 노무현 추도식 등 반전 노려 국힘, 이준석 대표 출동 ‘굳히기’ 양측, 지지층 결집에 승부 걸어 특히 이날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을
- 강희경 기자, 이은철 기자
- 2022-05-22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