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여야 '충청 공략' 치열
6·1 지방선거 선거운동 첫 주말이자 사전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는 핵심 전략지인 충청에서 세 결집을 통한 표심 공략으로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중원을 훑으며 민심 잡기에 몰두했고, 국민의힘도 이에 질세라 합동 유세로 맞불을 놓으며 지지 확산에 주력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수도권과 함께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충청에 집결했다. 이재명 선대위원장은 22일 오후 2시 40분 대전 서구 갤러리아타임월드 인근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세엔 지역 국회의원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한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도 총출동했다. 세종과 청주를 거쳐 대전으로 출동한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공공시설 SOC 지분 매각 저지'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공공시설 SOC 민영화 또는 미자 유치를 주장해왔다. 그래서 제가 국회에 가면 민영화를 금지시키는 것을 1호 주력 법안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를 허위사실 공표로 또 저를 고발 의뢰했다"며 "정치는 정치인들한테 명예와 권력을 주고 이권을 차지할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에 참여할 뿐 아니라 다른
- 김지은 ·조은솔 기자
- 2022-05-22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