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앞으로 5년 후면 ‘서울~속초 1시간30분대’ 오간다
속보=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가 착공식이 18일 개최(본보 18일자 1면 보도)되면서 35년간 강원도 숙원이었던 사업이 첫 발을 딛게 됐다. 2027년 완공되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39분만에 도착하게 된다. 이날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 ‘강원시대 개막’에 힘을 실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앞으로 동서고속철도를 비롯해 도로, 철도 등 다양한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된다면 강원지역은 관광과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게 된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진정한 지방시대, 강원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개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기호·이양수·허영·노용호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육동한 춘천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최문순 화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함명준 고성군수,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을 계기로 연내부터 본
- 서울=이무헌 기자, 최기영 기자
- 2022-10-19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