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로 추진된 경북 안동 '3대문화권 사업' 위탁사업자로 LS그룹, E1 등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안동테마파크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당초 지난 연말이었던 준공시기를 올 연말로 미루면서 추진해 온 관리위탁 및 민간투자자 선정문제가 일단락, 3대문화권 사업지가 들어선 안동시 도산권역이 경북지역 최대의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22일 "3대문화권사업을 운영할 민간위탁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안동테마파크는 컨소시엄으로 안동테마파크, 안동프라자㈜ 두 개의 특수목적법인으로 구성, 총 4개 업체가 안동시의 3대문화권사업 운영과 관광개발사업에 참여해 3년 동안 일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3대문화권사업은 지난 2008년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국비 2천382억원을 포함해 경북도비 317억원, 시비 979억원, 민자 252억원 등 모두 3천930억 원이 들어갔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지난 7월부터 관리위탁 및 용지매각 공모를 시행한 결과 지난 8월 18일 ㈜안동테마파크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안동테마파
차호철 세례자요한 신부가 9일 가톨릭상지대학교 제9대 신임 총장에 취임,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대구 출신인 신임 총장 차호철 신부는 1985년 능인고등학교, 1992년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했다. 1994년 사제서품을 받은 후 안동교구 함창성당 보좌신부로 사목일선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영국 런던한인성당 주임신부, 청송성당 주임신부, 의성 안계성당 주임신부, 안동 태화동성당 주임신부 등을 역임했다. 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가톨릭상지대학교 행정지원처장을 역임하면서 대학의 인사·복무 관리와 대학 회계·경리, 교육시설·설비 유지 관리 업무 등 대학의 교육활동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서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학 사정 등으로 마련하지 않았다. 차호철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치열한 입시 경쟁을 맞고 있는 힘든 시기에 총장의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역대 총장님들께서 이뤄 놓은 여러 성과들을 기반으로 교직원분들과 일치 단결해 가톨릭상지대학교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엄재진 기자 jinee@imaeil.com
지난해 중앙선 철로 이설로 문을 닫은 옛 안동역사가 시민들이 도시 문제를 풀어가고, 소통하는 '문화역'으로 새롭게 탈바꿈됐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16일 옛 안동역을 문화 재생을 통해 새롭게 조성한 문화플랫폼 '모디684'의 개관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관한 '모디684'는 도시의 활력과 소통의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도시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한다. 도시문제와 이슈, 의제를 풀어가는 '시민공회'가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는다. 또, 공연과 전시, 회의, 퍼포먼스 연습, 팝업스토어, 미디어 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새롭게 단장한 문화플랫폼 '모디684' 개관식에서는 그동안 지역민의 애환이 서린 90여 년 역사의 안동역을 추억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작가단체인 신세기청년작가회의 작품전시(모디갤러리)와 안동맘스의 마켓데이 프리마켓(광장)이 진행됐다. 광장무대에서는 지역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과 풍물, 지신밟기로 흥겨운 개관 분위기를 냈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문화플랫폼 '모디684'가 지역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활용하는 공간
안동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가 업그레이드 된다. 안동지역 20곳의 주요 관광지와 7개소의 도심 관광지를 대상으로 여행객들이 안동관광 미션지에 스탬프를 받으면, 엄마까투리 키링과 에코백을 덤으로 받게된다. '스탬프 찍기 즐거움가 경품 챙기기'가 동시에 가능해 안동여행의 즐거움을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안동 관광 스탬프 투어'(모바일)를 새 단장했다. 한층 알차고 더 재미있게 꾸몄다. 휴대폰에서 앱 설치 후 지정관광지를 찾으면 자동으로 스탬프를획득하도록 했다. 스탬프 획득이 가능한 관광지를 10곳에서 20곳으로 확대했다. 관광지 50m 이내 접근 시 스탬프가 자동으로 획득되도록 개선했다. 또, 기존의 7개소를 찾아야 경품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5개 획득만으로도 엄마까투리 키링을 받을 수 있다. 20곳을 모두 방문한다면 '까투리 4남매'를 모두 가질 수 있다. 이 앱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안내되는 내 손안의 관광안내소 역할도 톡톡히 한다. 2015년 시작된 '안동관광 스탬프 투어' 누적 다운로드 수가 2만 건에 달하고, 코로나19로 지역 관광산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에는 3천여건에 달했다. 한편, 안동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안동문화재단 통폐합 포함→통폐합 조례 부결 및 출연금 지원 무산→독립 민간기구화로 민간위탁 동의안 제출'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이하 이마코)을 둘러싸고 안동시와 안동시의회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동시가 이마코를 민간 기구화하고 민간위탁 사무로 예산을 지원하는 운영쇄신안을 내놓았다. 안동시는 '세계탈문화예술 업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제 226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으며,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1일 심의·표결을 통해 원안 가결해 놓고 있다. 그동안 이마코를 둘러싸고 정훈선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지난해 2월 탈문화 육성 업무를 민간위탁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민간위탁 동의안 채택을 부결했었다. 이후, 대안으로 마련된 이마코의 정신문화재단(안동문화재단) 통합 관련된 조례도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임시회에서 잇따라 부결시켰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은 ▷탈 문화육성의 안동시 민간위탁 업무 여부 ▷비영리 법인간 통합과 고용승계에 법률적 문제 ▷이마코의 법인해체로 유네스코 NGO자문기구 지위 박탈 가능성 등이 논란이 됐다. 이처럼 양측의 갈등으로 이마코 직원들은 올 들어 한푼의 임
경북 영양군은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문화·자연·관광 등을 조합해 관광객 증대와 인구유입 정책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하늘을 만날 수 있는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인공조명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소중한 밤하늘을 지키고자 설립된 국제밤하늘협회(IDA)가 아시아 최초로 2015년 10월 지정했다. 영양 수비면 수하리의 보호공원 일대에는 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해 캠핑장, 반딧불이천문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돼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30년 수령의 20만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30㏊에 걸쳐 심겨져 있으며, 평균 수고 20m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산림청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되는 등 산림휴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작나무숲 힐링센터, 자작나무숲 체험원, 에코로드 전기차 운영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산림휴양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등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발전 기반구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입 축하금, 청년주택임차료를
안동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 산림이 국내 최대규모의 산악 레포츠 단지로 탈바꿈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역발상이다. 게다가 지역의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모범사례다. 지난해 4월 안동시 남후면·풍천면 일대 대형 산불이 발생해 1천944ha의 산림이 불에 탔다. 안동시는 우선 2023년까지 산불피해지 복구 조림사업에 나서고 있다. 올해 43억원을 들여 418ha에 낙엽송과 자작나무, 산벚나무 등 58만 4천 그루를 심었다. 안동시는 이같은 산림 복원을 위한 단계별 조림사업 계획과 함께 숲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레포츠 시설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지역을 산악 레포츠 시설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자연친화적 국내여행, 야외 체험활동, 비대면 언택트 등 변화된 트랜드에 맞추고, 수십년이 소요될 산림 복구와 복원까지 개발계획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간다. 안동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안동시 산불 피해지역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최근 마무리, 최종 보고회를 열어 사업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산악 레포츠 단지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오는 2023년까지 조림사업 기간 동안 숲이 필요없는 산악레포츠 시설 조성에 나
산림청이 산림 유전자원 보호구역 생태관광을 목표로 국비를 들여 조성한 1호 숲길인 '울진 금강 소나무 숲길'이 국민들에게 개방된다. 안동에 자리한 남부지방산림청은 "최근 금강소나무숲길 수해복구 및 시설물 정비 등을 모두 마치고, 5월 8일부터 국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강소나무숲과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를 위해 구간별 탐방인원을 하루 80명으로 제한하는 '예약탐방가이드제'로 운영한다. 이 때문에 온라인(숲나들e) 사전예약이 필수다. 남부산림청은 올 해는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철도·버스)만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숲길 2구간(한나무재길)을 일부 조정해 시범 운영한다. 또,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북 울진군 북면, 금강송면 일대 총 7개 구간 79.4km에 조성된 금강소나무숲길은 우리나라 최대 금강소나무숲을 비롯한 대왕소나무 등 3본의 보호수를 비롯해 보부상유적, 화전민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로 개장 11주년을 맞이하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구간별 탐방시간, 난이도, 볼거리가 다양해 숲길을 찾는 탐방객이 꾸준히
국가보훈처 102주년 3·1절 맞아 권목용 선생 일본서 청년·노동운동 시코쿠 다카마쓰 형무소에서 복역 이필 선생 '안동 콤그룹' 조직·활동 1933년 검거돼 대구형무소서 옥고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권목용 선생과 이필 선생의 독립유공자 건국훈장 애족장 포상이 확정됐다. 안동시와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2020년부터 안동출신 미포상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진행, 지난해 미포상자 독립운동가 561명 목록작성과 56명 발굴·조사, 26명 포상신청서를 국가보훈처에 제출했다. 이 가운데 포상이 확정된 권목용(權穆龍·1909~1950) 선생은 안동군(현재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출신으로 고려공산청년회 일본본부 오사카(大阪) 야체이카에서 활동하며 청년운동과 노동운동에 종사하다 1928년 일본총국사건으로 검거됐다. 그는 이 활동으로 1930년 2월 19일 오사카 지방재판소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3년형을 받고 시코쿠(四國) 다카마쓰(高松) 형무소에서 복역했다. 이필(李鉍·1909~?) 선생은 안동군 도산면 토계리 출신으로 1928년 4월 경성 제2고등보통학교 3학년을 중퇴하고 입락학교(立樂學校)에 입학했으나 12월에 중퇴했다. 이후 19
◆안동시 〈6급 승진〉▷ 전통문화예술과 권영은 ▷행정지원실 권준현 문경선 ▷종합민원실 남우정 ▷의회사무국 박진희 ▷일자리경제과 성순희 ▷문화유산과 이순자 ▷안전재난과 임창연 권혁필 ▷여성가족과 정미경 ▷유교문화권사업과 조분화 ▷사회복지과 조형진 ▷풍산읍 이명섭 ▷세정과 전병희 ▷도시디자인과 권기형 ▷사회복지과 이재만 ▷노인장애인복지과 정재호 ▷환경관리과 김영동 ▷공원녹지과 한덕규 ▷축산진흥과 박은하 ▷보건위생과 김민식 김진숙 이소명 ▷청소행정과 남인석 ▷상하수도과 김동직 ▷회계과 도주현 ▷건설과 이준엽 ▷기획예산실 김준호 〈7급 승진〉 ▷시립민속박물관 권경란 ▷청소행정과 권오득 ▷기획예산실 금보경 박선영 ▷투자유치과 김도균 ▷남선면 김민경 ▷풍천면 김민기 ▷종합민원실 김선영 배보영 임승해 ▷용상동 김연숙 ▷평생교육과 김예지 ▷행정지원실 남미영 이한용 ▷평화동 박혜정 ▷문화유산과 이영재 ▷전통문화예술과 장보연 ▷농정과 정성목 ▷임하면 김연주 ▷중구동 김미현 ▷여성가족과 김정인 남동완 ▷사회복지과 이승희 ▷서구동 조현아 ▷일자리경제과 서명원 ▷상하수도과 이도훈 ▷상수도관리사무소 이성주 ▷건강증진과 김정은 ▷보건위생과 이교숙 ▷환경관리과 이수민 ▷관광진흥과 손재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