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우리동네 숨은보석 핫플을 찾아서·(1)]용인 영덕천·수원 원천리천 '도심 산…
아파트 단지 사이 깊숙하게 자리잡은 '영덕천길' '경사없는 평지' 그늘·벤치 쉬엄쉬엄 걷기좋아 숲길서 만나는 알록달록 꽃길 '힐링타임' 원천리천 따라 이어지는 팔색길 '도란길' 곳곳마다 있는 '징검다리' 옛 시골 감성 자극 깨끗한 물속 헤엄치는 수십마리의 잉어떼 '장관'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에 지쳐 있을 지금 우리에겐 탈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 멀리 여행하기에는 부담스럽기도 하다. 경기·인천지역 동네 곳곳에는 잘 알려진 곳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 숨은 명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경인일보는 연중 기획 시리즈인 '우리 동네 숨은 보석 핫플을 찾아서~'를 기획하고 동네 구석구석 가 볼 만한 명소를 소개하고 독자들과 함께 떠나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 # '언택트 산책길' 용인 영덕천을 품다 시원한 봄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했는데 어느새 5월이 됐다. 너무 춥지도 않고, 또 덥지도 않은 5월. 코로나로 움츠렸던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계절이다. 무작정 걷고 싶었다. 코로나로 멀리 가기도 부담스러워 집 앞 둘레길을 찾았다. 용인 기흥구 영덕동 흥덕지구 내 영덕천길이다. 택지지구 내 아파트 단지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