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5 조선시대 성리학의 산실 무성서원 세계에서 손꼽히는 고창 고인돌 군집지 동아시아 최대 사찰터 익산 미륵사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 인파가 몰리는 휴가지는 으레 바가지 요금과 교통 혼잡이 따르기 마련이다. 쳇바퀴 같은 일상을 피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역사적·지질학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명소로 떠나보면 어떨까.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보존 가치가 높은 유적을 두루 갖춘 전북지역은 한적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국가지질공원이 많다. # 인재 양성의 요람 '무성서원' 최근 전북 정읍의 무성서원 등이 포함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우리나라에서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된 성리학과 관련한 문화적 전통의 증거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서원은 조선시대 사림의 활동 기반으로, 명현을 배향하고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설치한 사설기관이다. 무성서원은 원래 통일신라 말기, 정읍 칠보지역의 태수를 지냈던 유학자 최치원을 제향하기 위한 태산사였으나 1696년(숙종 22년) 국가 공인 서원이 되며 이름을 바꿨다. 흥선대원군의 서
전주한옥마을, 4회 연속 '韓관광 100선' 버블매직공연등 토요일 색다른 볼거리 군산 시간여행·무주 '태권도원'도 인기 지리산 바래봉, 가족 체험·놀거리 풍성 60년 만에 찾아온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인 올해도 전북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예부터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돼지는 한국인들로부터 복을 가져다주는 영물로 여겨졌다. 특히 돼지와 관련된 문화·축제 행사가 다채롭다. 겨울철 추위와 미세먼지 때문에 바깥나들이가 꺼려진다면 가족·친구들과 함께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주말 나기가 될 수 있다. 또 정부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북지역 명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인 꼭 가봐야 할 곳, 전주한옥마을 최근 전주한옥마을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100곳을 발표했다. 2013년 처음 도입된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선정되는데, 2019~2020년 가볼만한 국내 관광지로 전북지역에서는 전주한옥마을, 군산 시간여행, 내장산
전주 한옥마을·군산 근대문화유산·완주 삼례문화예술촌등 시·군 대표관광지들 엮어 신용카드형태 '전북투어패스' 발매 1·2·3일권으로 62곳 무료입장 902곳 가맹점 할인 혜택 풍성 5월 U-20 월드컵 전주 개막전 6월 무주태권도선수권도 볼만 올해를 '전북방문의 해'로 선포한 전라북도가 카드 한장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는 '전북투어패스'를 발매했다. 전북지역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를 엮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전북관광 길라잡이다. FIFA U-20 월드컵과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등 국제행사도 전북에서 잇따라 열린다. 세계 축구계를 짊어질 예비스타들의 경연장인 U-20 월드컵은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전 세계 170여개국 1천9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도 6월 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주목할 만한 대형 이벤트가 전북에 풍성하게 마련된다. #전북관광 길라잡이 '전북투어패스' 카드 한 장으로 전북 14개 시·군을 여행하는 '전북투어패스'가 도입됐다.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전북투어패스는 전북지역 유료 관광지와 시군 버스·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고, 맛집·숙박·공연 등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