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 언론4사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 중심의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선거보도자문단을 구성하고, ‘제주의 미래, 도민의 손으로’라는 주제로 ‘7대 어젠다’를 선정했다. 본지는 제주 언론4사 ‘7대 어젠다’에 대해 후보들이 제시한 해법과 정책 대안을 소개한다. 이번 기획보도는 20대 국회 원내 정당 후보, 언론4사 공동 여론조사에서 전체 후보 선호도 3% 이상 지지를 얻은 후보를 대상으로 했다.[편집자주] 6.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것처럼 제주의 지향점이 앞으로도 국제자유도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도민 협의를 통한 목표 설정’, 오영훈·위성곤 후보는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 고병수, 민중당 강은주,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고,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는 ‘실패로 끝났다’는 입장이다. 반면 제1 야당인 미래통합당 장성철·부상일·강경필 후보는 ‘유지’를 전제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제주시갑=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국제자유도시는 개방의 통로다. 도민 협의로
제주 곳곳을 5일 동안 여행하고 서울로 돌아간 미국 유학생 A씨(19·여)와 동행했던 50대 모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주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A씨는 제주에 온 첫날부터 이상 증상이 보였고, 도내 병원을 방문하면서도 제주 곳곳을 여행했으며, 서울로 돌아가자마자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이기적인 자기 즐기기 엔조이 여행”이라며 A씨 일행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단호한 법적 조취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A씨와 모친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를 여행하고 서울로 돌아간 A씨는 25일, 모친은 2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미국 대학 유학생인 A씨는 제주에 입도하기 전인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모친 등 지인 3명과 함께 지난 20일 제주에 도착해 24일까지 4박5일 동안 제주시 일도동, 봉개동, 성산, 표선, 우도 등지를 여행하고 돌아갔다. A씨는 서울로 돌아간 직후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2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제주를 5일 동안 여행하고 돌아간 이후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19·여)와 50대 모친을 비롯해 일행들이 제주 곳곳을 누비고 다닌 것으로 확인되며서 최악의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15일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미국에서 돌아와 잠복기(14일) 동안 자가 격리하지 않고 20일부터 제주를 찾은 점, 제주에 도착한 날부터 유증상이 있었는데도 5일 동안 여행한 점, 증상이 나타난 이후 선별진료소가 아닌 일반 병원에 들러 병원이 폐쇄된 점, 제주에서 검사를 받지 않고 서울로 돌아가자마자 검사를 받아 항공기 승객 등 접촉자를 더 늘린 점 등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A씨와 모친 등 일행 3명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이스타항공(ZE207편)으로 제주에 도착, 렌터카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 업체로 이동했다. 렌터카를 타고 애월지역 카페 봉개동 마트 등지를 들렀다가 숙소인 한화리조트로 갔다. A씨는 제주에 도착한 날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 및 인후통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 모
제주지역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세 번째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다. 제주에서는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여 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2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되면서 확진자는 2명만 남게 됐다. 제주대학교병원(원장 송병철)은 제주 세 번째 확진자인 A씨(48·여)가 증상이 호전되고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 15일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A씨는 대구에 거주하다 지난달 23일 제주에 내려왔고, 3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제주 두 번째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했다. 현재 제주 첫 번째와 네 번째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첫 번째 확진자는 2차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음성이 확인되면 퇴원할 예정이고, 네 번째 확진자도 증상이 호전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에서는 네 번째 확진나가 나온 인후 10여 일 넘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고, 완치 사례도 이어지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주를 다녀 간 이후 다른 지방에서 확진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지역사회 내 감염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실제 서울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40대 여성이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지난 7일 하룻 동안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즉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6시40분쯤 서울시 동작구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A씨(40대 여성)가 제주를 방문했던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A씨가 증상이 발현된 후 제주를 방문했던 만큼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도가 동작구보건소로부터 통보받은 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45분 서울에서 제주행 아시아나 OZ8915편을 이용해 일행 없이 혼자 제주에 입도, 당일 하루 주로 함덕지역을 여행하고 오후 9시10분 항공편으로 돌아갔다. 제주도는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해 밀접 접촉자를 격리하고,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CCTV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동선 등의 정보를 확인할 경우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A씨의 진술에 의해 현재까지 밝혀진 지난 7일 A씨의 제주 동선을 공개했
2019-12-12 한라숲전망대·수월봉 등 곳곳 해넘이명소 21일부터 어리목 일대 '윈터 페스티벌' 열려 내년 1월까지 감귤농장 수확 농촌관광상품 저지리 예술체험·야간 시티투어버스 운영 올해도 역시 추운 겨울이 찾아왔다. 하지만 백번을 가도 새로운 섬 제주의 겨울은 몸도 마음도 포근하다. 다사다난했던 기해년(己亥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할 시기가 다가왔다. 제주에서의 특별한 겨울여행으로 2019년의 '마지막 추억'을, 2020년의 '새로운 희망'을 새겨보자. # 12월 제주관광 10선 제주관광공사(사장·박홍배)는 '올해도 애쓴 당신과 나, 12월의 제주에서 쉬멍쉬멍'을 테마로 자연, 축제, 관광지,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12월 제주관광 10선'을 선정했다. 우선 해넘이 명소를 첫 번째로 꼽았다.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해넘이축제, 한경면 자구내포구, 표선면 소금막해변, 서귀포시 강정포구, 한라생태숲 전망대, 수월봉, 사라봉 등 제주 곳곳에서 일렁이는 해넘이를 배경으로 한 해를 마감하고 차분하게 새해를 준비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추천한 곳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한라
2019-08-01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와 생활, 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체험 여행프로그램인 '팜스테이(Farm Stay)'가 주목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변대근)에 따르면 전국 팜스테이 마을은 모두 300여 개가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등급평가 최우수 마을은 전국적으로 62곳이 있다. 제주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와 낙천리, 애월읍 유수암리 등 4개 마을에서 팜스테이가 운영된다. 올해 여름은 가족, 친지, 지인들과 함께 제주의 농촌에서 추억을 쌓아보자. 섬문화·자연 조화 성산일출봉 가까워… 고인돌 등 선사시대 유적 산재 인근에 포구 농·어촌 동시에 즐겨… 흑돼지 사육 전통화장실 이색체험 # 신풍리 어멍아방잔치마을 =어멍아방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의미하는 제주 방언이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는 제주의 섬 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다.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성산일출봉이 자리 잡은 성산읍지역의 한 마을인 신풍리는 고인돌을 비롯한 선사시대 유적이 산재해 있는 유서 깊은 마을로 제주도의 전통문화와 생활풍속이 오늘날까지 잘 살아 있다. 특히 농업 의존도가 크면서도 마을 부근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이 앞으로 2주 동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중대 고비로 보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는 9일 ‘대한민국 시·도지사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에 동참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원희룡 지사 등 17개 시·도지사들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조속히 일상생활을 회복하기 위해 2주간의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은 ‘첫째, 나는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연기하는 등 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겠습니다’, ‘둘째, 나는 전화, 인터넷, SNS로 소통하며 지인과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하겠습니다’, ‘셋째, 나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로 개인 위생수칙을 늘 지키겠습니다’라는 세 가지 ‘잠시 멈춤 실천수칙’을 제시했다. 9일 오후 6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은 완치돼 지난 7일 퇴원했다. 지난 4일 새벽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추가 확진자
제주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 지난 2월 20일 이후 8일 현재까지 4명이 확진됐지만 지역사회 내 감염으로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 특히 두 번째 확진자가 퇴원하고 자가격리 대상자들이 속속 해제되고 있지만 다른 지방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되고 있어 제주지역 차단 방역이 절실한 상황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제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코로나19 제주2번 확진자(22·여)가 증상이 호전된 이후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지난 7일 퇴원했다. 지난달 22일 새벽 3시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된 이후 14일만으로, 제주에서는 첫 번째 완치자다.현역 군인인 제주1번 확진자(22·남)도 임상 증상이 호전돼 퇴원절차를 밟았지만, 폐렴 소견이 보이고 간헐적 기침이 있어 군 복무 단체생활을 감안해 퇴원 결정이 보류됐다. 도내에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현재 3명이다.제주1, 2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143명은 8일 0시를 기해 모두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현재 자가격리된 사람은 제주3번 확진자 접촉자 19명, 제주4번 확진자 접촉자 26명을 포함해 총 56명이다. 이들의 자가격리도 최대
제주지역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퀵서비스 사무실을 4차례 방문해 직원들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네 번째 확진자와 같이 지낸 지인도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46·남)를 상대로 2차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해 이동 동선 내 장소 총 8개소, 접촉자 74명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0일 대구에서 대한항공 KE1811편을 타고 오후 7시33분 제주에 도착했고, 이튿날인 21일부터 두통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제주도는 A씨의 증상 발현 하루 전인 2월 2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3월 3일까지 동선을 공개했다. 제주도는 A씨에 대한 1차 조사에서 동선 4개소, 접촉자 7명을 확인했고, 이어 2차 조사에서 동선 4개소와 접촉자 67명을 추가로 파악했다. A씨는 지인 B씨의 집에 주로 체류했다고 진술했지만, 자신이 대표로 있는 퀵서비스 업체 사무실을 지난달 21일과 24일, 26일, 29일 등 네 차례 방문했고, 퀵서비스 직원 등 8명과 접촉했다. 퀵서비스 직원들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