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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아파트 미분양 감소폭 둔화

 

 

총 1,498세대 월 68세대 줄어
평창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도내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 외지인 수요층 이탈이 주요 원인인데 특히 인기 투자처였던 평창은 지난달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분양경기가 침체 국면을 맞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1,498세대로 집계됐다. 전월보다는 68세대 줄어드는 데 그쳤다. 지난해 1분기(1~3월) 감소 폭이 300세대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분양경기가 예년만 못 했던 셈이다. 지역별로는 삼척이 17세대 줄어든 77세대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속초(74세대), 철원(125세대), 강릉(135세대)은 12세대, 8세대, 7세대씩 감소했다.

평창의 경우 올 2월 미분양이 653세대로 도내 최대였다. 전월보다는 15세대 줄었지만 여전히 분양수요가 저조했다. 결국 평창은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제65~66회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연이어 지정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요건 중 1개 이상 충족 지역이 지정되며, 분양보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예비심사 또는 사전심사를 받아야 하는 제약이 있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