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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식지 않는 아파트 전세가 도내 10개월째 사상 최고

속초 전년比 500만원 올라

 

 

강원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10개월 연속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시세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강원도 내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85만원가량 오른 1억4,170만원에 달했다. 이는 관련 월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값이다.

 

 

도내 전셋값의 경우 2021년 6월(1억1,418만원)부터 지난달까지 줄곧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시세 과열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월보다는 35만원 오르며 오름폭이 비교적 적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세시장 과열은 동해안권에서 심각했다. 이 중에서도 올 3월 강릉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1억6,699만원으로 전월 대비 상승 폭은 134만원으로 도내 최대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310만원이나 뛰었다. 속초의 경우 평균 전셋값은 1억5,869만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500만원 폭등했다.

내륙권 전세시장도 마찬가지로 시세가 들썩이고 있다. 춘천은 3월 전셋값이 1억8,889만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올 1월부터는 평균값이 전월보다 떨어지고 있지만 하락 폭이 수십만원대에 그쳐 안정화 단계로 보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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