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천연기념물 458호 전나무 군락지 내금강 상징… 1,000살 넘은 나무 장관 이뤄 2.5㎞ 산책로 지나면 표훈사 … 전쟁의 피해 전혀 입지 않고 옛 모습 그대로 간직 932년 ‘강원도 금강'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이성계 발원문을 발견했다. 백자 대발 4점과 향로 1점, 은제 도금 탑형사리기, 은제 8각 원당형감, 청동완, 은제 귀이개 등이다. 사리 외함으로 사용된 백자 대발 굽 주위에 ‘방산사기장 심의(方山沙器匠 沈意)'라는 글이 적혀 있다. 새로운 나라 발원을 꿈꾼 이성계 발원사리구는 양구에서 고려 말부터 방산사기장에 의해 만들어져 사용됐음을 알리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은 강원도 흙과 강원도 사람, 그리고 강원도 자연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나라였음을 보여준다. 그 이후 금강산의 자연은 조선의 내로라하는 선비, 시인, 화사들을 불러들였다. 교과서에 실려 전 국민에게 알려진 여행기 정철의 ‘관동별곡'을 비롯해 그림으로는 표암 강세황의 ‘풍악장유첩', 겸재 정선의 ‘신묘년풍악도첩', 단원 김홍도의 ‘해동명산도첩', 복헌 김응환의 ‘해악전도첩', 임전 조정규의 ‘해악팔경도' 등은 금강산의 자연이 조선의 대표적인 경치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북강
코로나19 감염증이 세상을 멈춰 세웠다. 산행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적의 선택이다. 설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신흥사(속초시 설악산로 1137)는 천년고찰이다.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에 자장율사가 세워 처음에는 향성사라 불렀다. 그 후 조선 16대 인조 22년(1644년)에 세 분의 스님이 똑 같은 꿈을 꾸고 현재 자리에 사찰을 세우고 신흥사라 불렀다. 사찰은 창건 당시 주조한 1,400년 된 범종과 조선 순조가 하사한 청동시루, 극락보전(보물 제1981호), 경판(지방문화재15호), 보제루(지방문화재 104호), 향성사지 3층석탑(보물 제443호)과 삼불상, 명부전, 선제루, 칠성각 등이 있다. 설악산은 높이 1,708m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 높은 산이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눈이 덮이기 시작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고 해 눈과 관련된 설산, 설봉산, 설화산 이름으로도 불렸다. 울산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늘어섰고 계곡의 맑은 물과 폭포, 숲 그리고 백담사를 비롯한 사찰들이 조화를 이뤄 경관이 아주 우수하다. 인제, 고성, 속초, 양양 등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산을 중심으로 생활권을 만들고 있다. 조선의 설악산은 양양도호부 관할이었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세상을 멈춰 세웠다. 산행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적의 선택이다. 설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신흥사(속초시 설악산로 1137)는 천년고찰이다.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에 자장율사가 세워 처음에는 향성사라 불렀다. 그 후 조선 16대 인조 22년(1644년)에 세 분의 스님이 똑 같은 꿈을 꾸고 현재 자리에 사찰을 세우고 신흥사라 불렀다. 사찰은 창건 당시 주조한 1,400년 된 범종과 조선 순조가 하사한 청동시루, 극락보전(보물 제1981호), 경판(지방문화재15호), 보제루(지방문화재 104호), 향성사지 3층석탑(보물 제443호)과 삼불상, 명부전, 선제루, 칠성각 등이 있다. 설악산은 높이 1,708m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 높은 산이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눈이 덮이기 시작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고 해 눈과 관련된 설산, 설봉산, 설화산 이름으로도 불렸다. 울산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늘어섰고 계곡의 맑은 물과 폭포, 숲 그리고 백담사를 비롯한 사찰들이 조화를 이뤄 경관이 아주 우수하다. 인제, 고성, 속초, 양양 등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산을 중심으로 생활권을 만들고 있다. 조선의 설악산은 양양도호부 관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