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가 개장 직후 급락해 5000선을 내주면서, 한국거래소가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0.42포인트(2.91%) 하락한 5013.15에 장을 열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낙폭을 키우다 오전 9시 6분 기준 246.55포인트(4.77%) 떨어진 4917.02를 기록한 뒤 49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매도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하락 상태가 1분간 이어질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제도다. 코스닥은 9시 16분 기준 60.13포인트(5.42%) 급락한 1048.28를 기록한 뒤 105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472.7원에 개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는 RE100(재생에너지 100%) 특별법이나 서울에서 거리가 먼 지역을 가중해서 지원하는 제도 등을 법제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간담회에서 "길지 않은 시간에 (법제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지방에 부족한 교육·문화 시설 등의 인프라도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들을 향해 "지난해 기업들이 무리하면서 청년 고용을 늘려줘 감사드린다. 올해도 청년의 역량 제고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조금 더 노력해달라"면서 "저희가 창업 중심 국가로 대전환을 하자고 얘기하고 있는데, 기업들도 여기에 합을 맞춰서 미래지향적인 창업 지원활동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선 "많은 시설이 수도권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니 지방에선 사람을 구하기 어렵고, 사람이 없다 보니 다시 기업활동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고리를 끊고 선순환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첨단기술이나 재생에너지가 중요해지는 시대가 도래하고, 교통과 통신의 발전으로 지방과 수도권의 차이가 크게 없어지는 등 기회가 온 측면이 있다"며 "정부는 지방에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야권의 비판에 대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에 대한 옹호도,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도 이제 그만 하시면 어떻겠나"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정부의 공급대책을 비판한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의 논평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최근 연이어 SNS에 부동산 시장 관련 글을 올린 이 대통령을 향해 "자극적인 구호로 여론을 흔드는 태도는 대통령으로서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울 주택공급 방향에 대해선 "정부가 정해준 '부동산 배급'에 만족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 공공부지 주택공급 목표량 2만8600가구 중 1만9300가구가 과거 문재인 정부의 '8·4 대책' 후보지였던 점을 꼬집으며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그대로 가져와 놓고도 '대책'이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나"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연일 SNS를 통해 부동산 정책 관련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는 지난 1일에도 '다주택자 규제의 10가지 부동산'이라는 주제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부동산 투기 때문에 나라 망하는 걸 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라며 "(당시) 국정운영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환 관련 의혹을 수사하던 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이 15일 "윤석열이 신념에 따른 것이 아니라 자신을 거스르거나 반대하는 사람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통해 제거하려 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수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하였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노상원, 여인형 등은 국회에서 이루어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또 "특검은 김용현과 수시로 만나면서 계엄을 준비한 전 정보사령관 노상원으로부터 압수한 수첩과 방첩사령관 여인형의 휴대폰 메모 등 객관적 물적자료와 관련자들의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4개국 순방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김혜경 여사, 참모진과 함께 출국한다. 이번 일정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7박 1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첫 일정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 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 I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한다.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각)부터는 이집트로 향한 다음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후 카이로대학교에서 한국 정부의 중동 정책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21일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동해 22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 기후변화 등을 논의하고 최근 경주 APEC에서 합의를 이끌어낸 글로벌 인공지능 기본사회 논의를 국제사회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4일엔 이번 순방 마지막 국가인 튀르키예에 방문해 정상회담과 만찬을 가진 뒤 25일 귀국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G20 참석이 한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넘어 글로벌 번영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동의
대통령실은 29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대미 금융투자 3500억 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 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저녁 경주 아시아태평앙경제협력제(APEC) 미디어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김 정책실장은 "우선 2000억 달러는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 달러의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다. 다만, 중요한 점은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2000억 달러의 투자가 한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으며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실장은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 '마스가'(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에는 우리 기업 주도로 추진하며 우리 기업의 투자는 물론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특히 신규 선박의 건조 도입 시에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포함해 우리의 외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 속에서도 한국의 9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12.7% 증가해 3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659억 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다. 9월 주요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 수출이 메모리 가격 상승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0% 증가한 166억 1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자동차 수출도 64억 달러로 16.8% 증가, 4개월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9월 중 최대 실적이다. 대중국 수출은 116억 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반면, 9월 대미 수출은 지난해보다 1.4% 감소해 102억 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지난달 수입은 8.2% 증가한 564억달러로, 무역수지는 95억 6000만달러 흑자다.
원·달러 환율이 4개월 만에 1400원 선을 웃돌고, 코스피·코스닥이 나란히 하락 출발하는 등 장 초반 금융 지표가 요동치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오늘 1403.0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건 약 4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472.14)보다 13.16포인트(0.38%) 하락한 3458.98, 코스닥은 2.49포인트(0.29%) 내린 858.45에 출발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일 한미 관세협상에서 쌀 등 농축산물 추가 개방을 두고 미국과 입장이 엇갈리는 것과 관련 "쌀과 소고기 추가 개방은 없다. 그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검역 절차 단계를 줄이는 등 기술적 논의야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국민이 관심을 갖는 쌀·소고기 등에 추가로 비용을 지불할 일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한미정상회담에서 농산물 개방 추가 요구가 나올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통상과 관련된 사안은 이번에 다 마무리 됐다"고 단언했다. 앞서 김 실장은 지난달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관련 브리핑에서 "식량 안보와 농업의 민감성을 감안해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할 것이고 자동차, 트럭, 농업(농산물) 등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도 백악관 브리핑에서 "한국은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자동차와 쌀과 같은 미국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