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통큰기획-강화·옹진은 수도권이 아니다·(5·끝)] '강화옹진 규제 프레임…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의 수도권 규제 완화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이다. 현재로선 강화군·옹진군을 수도권에서 빼자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 줄 가장 강력한 명분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 후보이던 지난 1월10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새얼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제20대 대통령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 당시 이같이 밝히고, 같은 날 인천 방문 일정에서 발표한 7대 공약에도 '강화·옹진 수도권 규제지역 제외'를 포함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새얼아침대화 강연에서 나온 관련 질문에 "획일적 권역 설정으로 인한 수도권 내 세부 지역 간 불균형 문제 등에 대해선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며 "강화군, 옹진군과 경제자유구역 규제 완화에 찬성한다"고 서면으로 답변했다. 윤 당선인은 "특히 강화군은 수도권 규제,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법, 산지·농지 규제 등 이중, 삼중 규제에 묶여 있는데 강화와 옹진 지역은 난개발을 방지하면서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지방자치시대에 맞게 재정비하는 방안이 우선 검토돼야 한다"고 했다. 尹, 인천 7대 공약에 '규제 제외' "지방자치시대 맞게 수정법 정비" 인수위 단계부
- 박경호·유진주·한달수기자
- 2022-04-19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