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발 중인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에 국악이 소외됐다는 국악계 반발이 거세지면서 교육부는 국악 관련 내용을 예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17일 "1차 시안개발 연구진이 지난 10일 현장 의견 수렴 결과와 국악계의 요구를 반영한 연구 결과를 냈다"고 전했다. 1차 연구 결과에는 국악계가 지적한 대로 성취기준에 국악 관련 표현을 살리고, 국악 개념이 들어 있는 2015 교육과정의 음악 '개념체계표'도 유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악계는 '장단, 장단의 세, 시김새' 등 국악 개념이 포함된 개념체계표가 2022 교육과정의 시안연구에 빠졌고, 음악 교과의 성취기준에서 '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있는 국악을 찾아 발표한다'같은 국악관련 기준이 사라졌다며 반발해 왔다 이명희 가야금 명인 등 국가무형문화재 12명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교육과정에 국악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며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국악교육의 중요성을 호소하는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가 서울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등 국악계의 반발이 확산됐다. 이 행사에는 국악인 출신 가수 송가인씨가 참석해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다는
윤석열 정부의 제1기 내각 주요 인사 중 국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인사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는 민주당이 '부적격' 대상으로 분류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일인 3월 9일부터 윤석열 대통령 취임일인 5월 10일까지 63일간 이들의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른 한동훈 후보자가 262만 7321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덕수 후보자와 정호영 후보자는 각각 145만 8934건과 124만 8912건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원희룡 국토통부 장관 후보자는 60만 883건으로 가장 적었다. TDI 관계자는 "한동훈 후보자가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밝히고,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재임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을 함께 수사한 최측근 인사로 뽑히고 있어 국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들 4인 후보자의 63일간 검색량 추이를 살펴보면, 한덕수 후보자와 한동훈 후보자, 원희룡 후보자는 모두 윤석열 대통령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