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응노미술관의 청년작가전인 '아트랩대전'이 올해도 6기 작가를 선정하며 닻을 올린다.
6기 선정 작가는 김기훈(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 석사), 김진(목원대 석사과정), 노형규(한남대 석사), 이경희(인천카톨릭대 석사 수료), 이서경·임승균(홍익대 석사)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모두 대전지역 출신이거나 대전에 거주 중인 시각미술분야 작가들이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아트랩대전(ArtLabDaejeon)'은 시각예술분야에 도전하는 대전 출신 청년작가들을 발굴, 전시 공간을 제공해 약 한 달여 동안 전시를 펼친다.
특히 올해는 이응노미술관 M2 프로젝트 룸뿐 아니라 이응노미술관 잔디광장, 중정 등을 활용한 유휴 공간에도 청년 작가의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시 기간도 지난해 대비 한 달 가량 늘어난다. M2 프로젝트 룸 전시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그 외 유휴 공간 전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 작가들은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홍보비, 전시장 조성비 등을 지원받는다.
e_taem@daejonilbo.com 이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