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수·을수(전 화천농협과장)씨 부친(송제영씨, 103세)상=24일 별세. △발인=27일 오전 6시 △장지=춘천안식원·화천 오음리 선영 △빈소=강원효장례문화원 202호 △연락처=010-5368-2493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회장 강명언)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제주를 품은 작가를 만나다’전을 개최한다. 문화원의 날(10월 10일) 기념 초청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10명이 참여한다. 제주바다, 오름 등 제주를 상징하는 소재로 한 작품 외에도 제주신화, 해녀와 관련 된 30여 점이 선보인다. 강명언 회장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말처럼 이 시대 최고의 화두는 지역문화라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번 특별전은 제주를 상징하는 자연과 풍광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참여 작가 강명순, 강행원, 고순철, 고예현, 김민수, 문창배, 박여순, 변명선, 오민수, 이숙희.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민선 8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정 출범과 맞물려 제주형 행정체계 개편과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등 제주특별법 개정이 필요한 현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여러 해 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 교육의원 문제를 비롯해 제주로 이관된 특별지방행정기관도 개선 요구가 커지면서 제주특별법 전부 개정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하고 있다. 도민사회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제주형 행정체계 개편 문제다. 기초자치단체 부활이나 행정시장 직선제 등 도민사회에서 논의는 많았지만 지금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공약,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모형과 행정구역을 도민 스스로 결정한다는 복안이다. 조만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추진 전담기구를 출범시키고, 도입 방향을 설정해 제주특별법을 개정하는 한편 2024년 하반기에는 기초자치단체(안)을 놓고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오 지사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기초의회를 둘 수 없도록 규정된 현행 제주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제주특별법 전부 개정을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이 도민사회 의견수렴에 착수했다. 내년 말까지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 김충우 2022년 8월 29일자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에 초대합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회장 나아리, 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Jeolla 누벨바그 영화제가 9월 1일부터 4일까지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일 개막식을 연다. 유진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영화제 막을 올린다. 다채로운 개막 공연도 준비했다. 7인의 시 낭송, 윤영완 씨의 독창 공연, 모티브 앙상블의 메들리, New 몬스터 액션 크루의 댄스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제7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를 상영한다. 2, 4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화를 상영한다. 사전에 영화제 출품 공모를 통해 접수된 365편의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19편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보다 하루 앞당겨 3일에 폐막을 알린다. 폐막 공연은 현대무용, 한국 창작무용, 추억의 노래 등으로 꾸민다. 폐막식 전, 후로 영화 상영과 함께 GV(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GV 대상작은 우창봉 감독의 <하나만 가져갈게>, 이원영 감독의 <희망의 요소>다. 협회는 영
'무주 태권도원 성지화'가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 민자 유치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국기원 등 태권도 관련 단체 이전도 지금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공약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필요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3억 원)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도 불투명해 무주 태권도원 성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2004년 전국 자치단체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태권도원 조성 부지로 선정됐다. 2014년 개원한 무주 태권도원은 세계 최초 태권도 전용 T1경기장과 실내 공연장, 태권도 연수원, 태권도 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다. 당시 무주 태권도원은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한 경기장, 연수원, 박물관 등이 준공됐으나 민자 유치가 이뤄지지 않아 '반쪽짜리 개원'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태권도원 민자 유치는 현재까지도 제자리걸음에 머물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2007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2008년 전북 태권도공원 민자유치 조례를 제정했다. 그리고 2009년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일대 13만 3000㎡에 사업비 1066억 원을 들여 휴양시설과 레포츠시설, 체험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민
[부고] 김귀동(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씨 장모상 △김은희 씨 25일 별세. 장익환 도환 자옥 금화 애숙 씨 모친, 김귀동(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오제탁 씨 장모. 빈소 부산 시민장례식장 MVG실. 발인 27일 오전 7시. 장지 김해낙원공원묘원. 051-636-4444.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이하 한신협)는 25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제68차 총회를 열고 매년 되풀이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축소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을 비롯해 강원일보 박진오 사장, 경남신문 남길우 회장, 경인일보 배상록 사장, 대전일보 김재철 사장, 매일신문 정창룡 사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제주일보 오영수 회장 등 8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에도 불구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은 매년 축소되고 있다”며 “기재부가 ‘지역신문 지원’이라는 특수성을 배제한 평가 진행으로 기금 축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기금 축소 문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권역별로 개최하고 있는 세미나 내용과 결과 등을 검토한 후, 대신협 등 다른 지역 신문단체들과의 협의를 진행,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 6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마련한 ‘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전국의 지역축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여름 영화 대전이 열리면서 그 성적표에 영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비 200억~300억 원이 들어간 작품이 여럿 개봉한 데다 향후 극장가 분위기를 점칠 수 있을 기회여서다. 올여름 개봉한 영화 ‘외계+인’ 1부와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 등 한국영화 네 편이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들 영화가 관객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톺아보고, 극장가에 드리운 ‘이상 기후’의 원인을 살펴봤다. ■올해 여름 대전 승자는 7월 27일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이 올여름 영화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이 영화는 개봉 20일 만인 지난 15일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넘어섰다. 24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679만 759명이다. 이 영화는 올여름 극장가에서 선보인 한국영화 대작 4편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이는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같은 속도다. 추석 연휴까지 스크린에 걸린다면 800만 명 안팎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영화 ‘명량’을 만든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
최근 낙동강 전역을 뒤덮은 녹조로 부산시민의 식수원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알츠하이머병, 루게릭병 등의 뇌 질환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이 국내 최초로 발견돼 파장이 인다. 낙동강 물이 수돗물, 농작물 등의 형태로 실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민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독성물질 실태조사에 전면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 낙동강네트워크, 대한하천학회, 환경운동연합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낙동강 국민체감 녹조 조사단'(이하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신경독성물질인 BMAA(베타 메틸아미노 알라닌)가 검출됐다. BMAA는 유해 남조류가 만들어내는 독성물질 가운데 하나로 알츠하이머병, 노인성 치매, 루게릭병 등의 뇌 질환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조사단 측은 “지난 12일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샘플을 채취한 결과 1.116μg/L 상당의 BMAA가 발견됐다”면서 “국내에서 신경독소인 BMAA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샘플 채취 시점인 지난 12일 부산 사하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