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극제가 마켓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선다. 춘천연극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봄내극장 외부에서 ‘어뮤즈플레이'를 펼친다. 이날 오후 2시 봄내극장에서 열리는 가족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에 맞춰 손편지를 작성하고 봄내극장 외부 벽면에 전시하는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마켓 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춘천연극제와 수공예품을 제조하는 협동조합 어뮤즈, 춘천시청년청이 주말이면 대부분의 상가가 문을 닫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4일에는 가족극 ‘코믹쇼 마술이닭' 공연에 맞춰 야외공연쇼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호평받았다. 마켓의 팬덤층이 현장에서 극장 공연 티켓을 구매하고, 또 관객들이 마켓의 상품을 구매하는 효과도 누렸다. 이현정기자
▲유영렬(춘천경찰서 신사우지구대)·학렬(강원일보 횡성주재기자·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씨 부친(유병기씨·98세)상, 최경미(원주 버들초 교사)씨 시부상=24일 오전 10시35분 별세. △발인=26일 오전 8시 △빈소=춘천 호반병원장례식장 3호실 △장지=춘천안식원 봉안당 △연락처=010-6378-0629, 010-5378-9651 ▲최종경씨 부인(오화숙씨·64세)상=24일 오전 7시 별세. △발인=26일 오전 8시30분 △장지=춘천안식원 △빈소=호반병원장례식장 6호실 △연락처=010-2754-7319 ▲윤병율·병학씨 모친(변명순씨·93세)상=24일 오전 5시10분 별세. △발인=26일 오전 7시 △장지=서울현충원 △빈소=강원효장례식장 202호 △연락처=010-9491-1550 ▲정양지(전 강원도여성회관장)씨 남편(위재만씨)상, 위방희(강원도 일본구미주통상과)씨 부친상=23일 오후 8시30분 별세. △발인=26일 오전 6시 △장지=춘천동산추모공원 △빈소=강원효장례문화원 302호 △연락처=(033)261-4441 ▲남일수(춘천시의원 가선거구 후보)씨 부친(남성철씨·75세)상=23일 오후 2시6분 별세. △발
◇김태형(속초시 안전총괄과 직원, 김창순·김미자씨 장남)군 민채은(속초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 민경용·홍순월씨 장녀)양=28일 오후 2시 고성 소노캄 델피노 그랜드볼룸. ※전세버스=오전 10시30분 삼척시 원덕읍 호산초교 정문 출발. ◇임요셉(임성식·정순복씨 아들)군 한수련(한창국 삼척시 노곡면장·문금선씨 딸)양=28일 오후 5시10분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36길 57 더뉴컨벤션웨딩 1층 르노브홀. ◇이대현(속초시 관광과 주무관, 이정국·강옥련씨 차남)군 최지혜(속초시 공보감사담당관실 직원, 최상균·손정희씨 장녀)양=29일 오전 11시 고성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B동 지하 2층 그랜드볼룸. ◇백순우(당진시 합덕제철고 국어교사, 백문종·장경희씨 아들)군 신여진(천안 오성고 수학교사, 신명석 삼척시 신기면장·김은경 삼척시보건소 보건진료담당 딸)양=29일 낮 12시30분 쏠비치리조트 삼척 그랜드볼룸.
6·1지방선거가 7일 남았다. 강릉시장 선거와 동해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후보들이 오차범위 밖에서 상대후보 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홍천과 횡성, 철원군수 선거는 후보들이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막판 표심잡기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강릉·동해 국민의힘 후보 우세 강원일보를 비롯한 도내 5개 언론사가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20일 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강릉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김홍규 후보가 38.2%의 지지율로 선두에 섰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김한근 후보는 26.3%로 뒤를 이었다. 1, 2위간 격차는 11.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후보는 15.3%이고, 정의당 임명희 후보는 1.6%다. 부동층은 18.6%(없음 12.0%, 모름·무응답 6.6%)였다. 동해시장 선거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심규언 후보가 50.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18.0%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는 25일 세미나실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1주년 기념 정기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그동안 자치경찰 사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온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직원과 자치경찰 사무에 적극 협력하고 이를 지원한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도민·사회단체 등을 선정해 정기포상을 수여했다. 김용구 위원장은 “제주자치경찰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온 데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자치경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도민 수범 사례를 적극 발굴해 더 많은 도민과 시민단체 등으로 위원회 포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1주년 정기포상 수여자 명단. ▲위원회 감사패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제주동부지회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차장 정순용 △제주청소년교화연합회 기획실장 한옥현 △녹색어머니회 제주도연합회장 송정열 △제주청소년지도협의회장 고경탁 ▲위원회 표창장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경사 류지영 △제주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박성진 △서귀포경찰서 생활안전과 순경 김성우 △자치경찰단 경찰정책관 자치
제주일보 고봉수 기자의 ‘신비로운 기운이 가득한 불상’이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가 선정하는 제232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피처&네이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은 고 기자가 지난달 5일 제주시 아라일동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제주 관음사 관음대불상 위에 나타난 해무리 현상을 담은 사진이다. 고 기자는 2019년·2021년도 제주도기자상 보도사진·영상부문,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 한국편집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실시된 마지막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여전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훈 후보와 허향진 후보의 양강 대결 구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허 후보가 지지율 격차를 조금씩 줄이고 있어 오 후보가 강세를 끝까지 유지하느냐, 아니면 허 후보가 역전의 반전을 연출하느냐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도민 5명 중 1명은 여전히 특정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부동층의 표심 향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도내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제주지역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공포 금지 이전에 유권자들의 표심을 들여다본 마지막 조사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6월 1일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오차범위(±4.4%p) 내에서 초박빙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부상일 35.6%, 김한규 34.6%로 오차범위 내에서 불과 1%p 차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초접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로써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구는 6·1지방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까지 두 후보는 물론 여야가 고지 점령을 위해 사활을 건 쟁탈전을 펼치게 됐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6.8%의 지지율을 보였다. ‘없다·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은 23.1%로 유권자 4명 중 1명은 여전히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한규 후보는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40.2%)과 40대(53.9%), 화이트칼라(46.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받았다. 부상일 후보는 조천·구좌읍·우도면(42.9%)과 60대(64.0%), 농업·임업·어업(70.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김우남 후보는 조천·구좌읍·우도면(8.8%)과 60대(10.2%), 블루칼라(9
완주군수 선거가 투표 직전까지 난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완주군수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데 세 후보 모두 민주당 경선 후보였다는 점이 특이할 만한 사항이다. 정상적으로 흘러갔다면 민주당 후보의 압승이 가능했지만, 여러 논란 끝에 경선 결과가 뒤집히면서 생긴 현상이다. 완주군수에는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무소속 송지용, 무소속 국영석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경쟁하고 있다. 완주군수 선거는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불거졌던 만큼 후보검증은 결국 군민의 선택이 결정지을 전망이다. 판세는 무소속 두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크게 출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선거 막판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 유희태 후보는 이 틈을 타 공천에서 탈락한 두세훈·이돈승 전 후보의 지지를 받는 ‘원팀’유세를 시작하면서 막판 뒤집기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무소속 국영석·송지용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도 관심이 지속적으로 쏠리고 있다. 국영석 후보의 경우 공천배제 사유였던 도박 논란에도 견고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를 향한 고정지지층이 만만치 않다는 의미다. 국 후보 측은 상대 후보가 제시하는 의혹을 모두 네거티브라고 일축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국
대한민국의 보물이자 전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았던 전주 풍패지관(객사)이 3년 만에 시민 품으로 되돌아온다. 전주시는 전주 풍패지관에 대한 3년간의 서익헌 해체보수와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치고 일반에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주 풍패지관은 지난 2016년 정밀안전진단용역 결과 부속건물인 서익헌의 기둥이 시계방향으로 기울고 목구조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돼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기둥 이상 전체 해체보수가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실시된 풍패지관 남측과 서측 부지의 정밀발굴조사 결과 조선 전기에 축조된 월대, 계단시설 등이 확인됐다. 특히 고려시대 대지조성층에서는 초석건물지의 유구와 그 주변으로 ‘전주객사 병오년조(全州客舍 丙午年造)’ 글자가 찍힌 고려시대 기와편 등이 출토돼 전주객사가 고려시대부터 존재했음이 확인되기도 했다. 고려시대 객사의 존재가 확인된 것은 강릉 임영관터를 제외하고는 알려진 사례가 드물어 전주 풍패지관의 문화재적 가치와 천년고도 전주의 위상이 재조명됐다. 전주 풍패지관은 왕의 상징인 궐패(전패, 조선시대, 각 고을의 객사에 모셔 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