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DMZ 평화관광'이 중단된 지 2년 6개월 만에 재개됐다. 파주시는 코로나19로 2019년 10월 중단된 '파주 DMZ 평화관광'을 4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DMZ 평화관광이 재개되면서 관광객들은 남북 분단의 상징적 현장인 제3땅굴을 직접 걸어보고, 도라전망대에 올라 북한 기정동마을 등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한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군과 사전협의를 통해 인원 제한을 두고 개방된다. 시는 평일 6회, 주말 12회 운영할 예정이며 회당 최대 방문 가능 인원은 40명으로 제한된다. 탐방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임진각 매표소에서 현장 신청하면 된다. 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민들의 안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정서를 감안해 DMZ 평화관광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희 시 관광과장은 "DMZ 평화관광 재개는 임진각 관광, 임진강변 DMZ 생태탐방로 탐험, 평화의 길 및 파주시티투어 등과 연계해 파주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핵심이 된 '1기 신도시'가 '서울 재건축단지'보다도 더 주목받는 모습이다. 이런 양상은 이들 단지들의 시가총액 증가 폭에서 나타난다. 5일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145조7천663억3천200만원으로, 대선 전인 2월 말(145조2천789억9천500만원)보다 0.34%(4천873억3천700만원) 증가했다. 이는 서울 재건축단지 시가총액을 앞선 것이다. 서울 재건축단지 시가총액은 2월 말 244조2천11억900만원에서 지난달 말 244조6천948억6천100만원으로, 0.2%(4천937억5천200만원) 증가했다.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주목도가 매우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 표 참조 1기 신도시 중에선 일산신도시의 시가총액 증가 폭이 0.76%로 가장 컸다. 이곳의 시가총액은 2월 말 24조3천72억800만원에서 지난달 말 24조4천909억8천200만원으로 1천837억7천400만원 증가했다. 중동신도시가 0.38%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분당신도시는 0.29% 늘었다. 3곳 모두 서울 재건축단지들보다 시가총액 증가 폭이 컸던
6·1 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 지지도 양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현 부평구청장이 국민의힘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에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 여론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차준택 현 구청장을,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을 부평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차기 인천 부평구청장으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7.9%가 차준택 후보를, 37.2%는 유제홍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지지 인물 없음'은 10.4%, '잘 모름/무응답'은 4.5%였다. 연령별로는 차준택 후보가 '만 18세 이상 20대'(51.3%), 40대(61.7%), 50대(56.2%)에서, 유제홍 후보는 30대(39.3%)와 60대 이상(51.7%)에서 각각 앞섰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물었더니 차준택 후보가 51%를 얻으며 유제홍(36.5%) 후보에 크게 앞섰다. '없다'는 5.7%,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를 둘러싼 갑론을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선거철엔 특히 두드러진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남경필 당시 도지사가 추진한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두고 버스회사에 막대한 보조금과 특혜를 주면서도 공적 개입도 못하는 '퍼주기 행정'이라고 지적하며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지방선거도 마찬가지다. 특히 선거가 본격화되던 지난달 말 경기지역 버스종사자들이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자 김동연 민주당 후보,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모두 일제히 '버스준공영제 확대'와 '광역·시내버스 노선 확충'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 배경엔 경기지역 버스업체의 경영난과 운수종사자들이 겪는 저임금 문제가 심각하고, 적자를 견디지 못해 노선이 폐쇄돼 도내 교통취약지역의 주민 이동권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후보의 공약은 대전제가 같지만 이를 실현하는 방법론에 있어선 확실한 온도차가 드러난다. 김은혜 '수입금 공동관리' 제시 노선 확보 쉽지만 공공부담 관건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를 두고 김은혜 후보는 서울과 인천처럼 '수입금 공동관리형'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SNS를 통해서 "시
◇내설악 바람이 키운 인제 산나물 설악산과 점봉산 방태산 등 해발 1400m가 넘는 고산준령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인제군은 산나물의 ‘보고(寶庫)’다. 국가에서도 인정한 인제는 2011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산나물특구로 지정됐다. 내설악의 맑은 바람과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물이 빚어낸 산나물은 4~5월이 제철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자칫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요즘 산나물은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오게 하는 효자다. 산나물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웰빙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나이 든 사람들 사이에서는 먹고살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먹는 추억의 음식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산나물은 영양성과 기능성, 안전성을 앞세워 웰빙과 힐링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건강채소로 각광받고 있다. 농가에서도 산나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유망작물로 재배해 쏠쏠한 소득원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대표적인 산나물로 산마늘과 곰취, 아스파라거스, 참나물, 두릅 등이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산마늘의 경우 2020년 기준, 80㏊의 면적에서 169개 농가가 약 90톤을 생산해 14억원에 이르는 농가소득을 올렸다. 대표적인 산나물인 곰취도 183개 농가가 47톤을 키워 5억4000만원을 벌
케이블카 타고 쪽빛 바다·푸른 하늘 한눈에… 붉은 노을 품은 ‘실안낙조’도 일품 아쿠아리움서 하마·슈빌 등 희귀동물 400여종 감상… 편백향 가득한 자연휴양림서 힐링 비토섬 캠핑장서 갯벌 등 생태체험… 남일대해수욕장 모래사장 거닐며 가족·연인과 추억쌓기 바다와 산, 하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관광도시로 탈바꿈한 사천. 사천은 지난해 탑승객 200만명을 가뿐히 돌파한 케이블카뿐만 아니라 경남 유일의 아쿠아리움, 편백향 가득한 자연휴양림, 고대소설 별주부전의 고향인 비토섬 캠핑장 등을 잇따라 개장하면서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했다. 남녘 땅에서 경치가 빼어난 남일대해수욕장도 예나 지금이나 사랑 받는 도심 속 운치 있는 휴양지다. 산과 한려수도 바다가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사천으로 1박2일 코스여행을 떠나볼까. ◇케이블카에서 보는 전국 9대 일몰 ‘실안낙조’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보는 쪽빛 바다와 푸른 하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이다. 각산에서 초양도까지 잇는 총 길이 2.43㎞의 케이블카
유명 작품 대신 자신의 취향에 맞춰 그림 사는 2040세대 갤러리·경매회사·아트페어 통해 직접 발품 팔아 구입 소액으로 거장작품 투자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도 참여 세계 미술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호황이다. 한국의 미술시장 역시 놀랄 만한 성장세를 보인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약 9157억원에 달했는데, 이는 코로나 여파 이전인 2019년의 3812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아트페어나 경매 관련 뉴스에는 ‘역대 최대 매출’, ‘역대 최고가 낙찰’ 문구가 자주 등장했다. 올해 국내 미술시장은 1조원 벽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 미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감상의 영역을 넘어 확장돼 ‘아트테크’(아트+재테크)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새로운 재테크 수단 ‘각광’= 미술 작품 구입의 문턱이 낮아졌다. ‘큰손’들이나 할 수 있는 투자에서 대중적인 투자로 인식이 전환됐다. IT와 벤처, 주식, 부동산으로 유동성 자금을 확보한 슈퍼리치들이 미술 작품을 투자대상으로 보고 매수에 나서고 있다. 투자자가 작품 저작권을 소유함으로써 예술의 가치를 경험하는 가치소비 실현과 부가적인 수입까지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재태크
경남·부산·울산지역 건설현장이 원자재값 인상여파로 ‘올스톱’ 위기에 직면했다. 부울경 철근·콘크리트(철·콘)연합회는 원자재값 인상으로 인한 계약단가 조정을 건설사에 요구했으나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6일부터 회원사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공사 중단(셧다운)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역 레미콘 기사들이 오는 9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지역 건설업계가 초비상이다. 부울경 철·콘연합회는 철근과 콘크리트 공사를 하는 하도급 24개 회사가 가입한 사단법인으로, 해당지역 내 주요 건설사 100곳 이상 공사 현장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연합회는 지난달 18일 주요 건설사에 단가 인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이후 건설사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3월 전국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산하 184개 골조 공사 업체들이 공사 중단에 돌입한 이후 2차 셧다운이다. 연합회에 따르면 거푸집 건설 비용과 인건비 등 각 품목별 비용이 평균 10% 이상 올랐다. 철근은 지난해 t당 50만~60만원에서 최근 10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콘크리트 재료인 시멘트 가격 역시 15% 이상 올라 경영난이 심하다는 주장이다. 정태진 부울경 철·콘연합회장
▲김형진(강원도청 산림소득과장)씨 부친(김계영씨·85세)상=4일 새벽 4시29분 별세. △발인=6일 오전 6시30분 △장지=춘천동산추모공원 △빈소=춘천 호반장례식장 2호실 △연락처=010-9080-7194 ▲공군오(홍천군의장)·군승·군선씨 모친(이원실씨·86세)상, 이건남·박미희·박난이씨 시모상=3일 오후 6시 별세. △발인=5일 오전 8시 △장지=홍천 남면 유치리 선영 △빈소=홍천군장례식장 2층 2호실 △연락처=010-5360-5021 ▲이연순씨 남편(이성복씨·74세)상, 이영훈·영민(원주 라인미술학원 대표)·은희·남순씨 부친상=5일 오후 10시 41분 별세. △발인=7일 오전 11시20분 △장지=홍성추모공원 △빈소=안면도장례식장 VIP실 △연락처=010-4660-4350 ▲한덕현(자영업)씨 부친(한기천씨·86세)상, 차영근(고성군청 안전교통과장)씨 빙부상=5일 오후 1시50분 별세. △발인=7일 오전 10시 △장지=원주화장장 △빈소=경기도 이천시 하늘공원장례식장 1호실 △연락처=010-2554-2673
◇김주호(인제경찰서 경장, 김두환·민임순씨 아들)군 남궁지수(인제경찰서 경장, 남궁탁(주)창조대표· 최정환씨 차녀)양=7일(토) 낮 12시 춘천 미래컨벤션웨딩홀 1층 빌라드엠. ◇박재선(박창국·조복순씨 장남)군 전오경(전형택·원영환씨 장녀)양=7일 낮 12시 보광휘닉스파크 포레스트홀. ◇이규민(이봉종·정이화씨 장남)군 박현주(박종철·김명자씨 장녀)양=14일 낮 1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 4층 스카이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