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호·채은빈 결혼 2022년 5월 7일 오후 1시 노비아갈라 전자관 벨라지오홀 호야, 안녕? 따란~ 은빈이에요. 뭔가 자기한테 편지 쓰는 것도 너무 오랜만인 것 같아서 미안하네. 자기랑 나랑 결혼을 한다고 하니깐 뭔가 실감이 안 나네. 우리가 뭔가 하나하나씩 같이 이뤄서 갈 때마다 신기해. 다 오빠덕분이야. 이제 같이 더더욱 힘내서 우리 미래 재밌게 살아보자. 옆에서 나라는 사람 받아줘서 너무 고맙고, 이렇게 계속 우리 장난도 많이 치면서 변함없이 사랑하자. 내 한평생 든든한 버팀목이자 평생 친구해줘서 고맙고 밖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아내가 될게. 호야! 너무너무 사랑하고 자기 닮은, 나 닮은 애기 낳고 알콩달콩 잘 살자. 사랑해, 박민호♡ ※자료 제공은 ㈜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강명자 씨 26일 별세. 정용준·용우·경숙·경희 씨 모친상, 금말자·김영숙 씨 시모상, 권진혁(화성산업 상무)·박성균 씨 장모상. 빈소=대구 수성메트로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28일(목). 장지=경북 상주시 중동면 선영하. 053)742-5444.
경상북도가 경기·충남도와 함께 조선왕조 태실 유적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수원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3개 광역자치단체 관계자가 모여 '조선왕조 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회의를 했다. 국내 대표적 태실 유적을 보유한 3개 광역단체는 이날 세계유산 공동 등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 만났으며 향후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태실(胎室)은 태아를 둘러싼 조직인 태를 항아리에 봉안한 뒤 조성한 시설이다. 경북도는 왕실의 태실 문화가 서양은 물론 인근의 중국, 일본 등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인 만큼 생명 존중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구현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실 유적은 신라 김유신의 태실이며, 왕실의 태실 조성은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에 정착됐다. 조선왕조 태실은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종묘(1995년), 창덕궁(1997년), 조선왕릉(2009년)과 더불어 조선왕조의 총체적 왕실 문화를 보여주는 일련의 유산으로서 의미를 더한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도는 2017년 도내 태실 실태조사를 해 문화재로 지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배기철 동구청장을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또 현직 김대권 구청장 혼자 공천을 신청한 수성구청장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모두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원장을 맡은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은 이날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단수 신청한 수성구와 현직 군수가 무소속인 달성군을 제외한 7곳의 지역에 안심번호를 이용한 교체 지수와 적합도 조사를 진행했다"며 "교체지수가 가장 높은 상위 20%는 공천에서 배제했고, 나머지 지역은 3명 또는 2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경선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지율 10% 밑으로는 경선에 참여시키지 않고, 그 위로는 모두 참여시키기로 했다. 다만 9.8%는 경선 후보로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날 3인 경선 지역으로 동구와 달서구, 달성군을 결정했다. 또 2인 경선 지역은 중구, 남구, 서구, 북구로 확정했다. ▷중구 권영현·류규하 ▷남구 권오섭·조재구 ▷동구 우성진·윤석준·차수환 ▷서구 김진상·류한국 ▷북구 박병우·배광식 ▷달서구 안대국·이태훈·조홍철 ▷달성군 강성환·조성제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덕도신공항을 국가 정책으로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한다. 하지만 사업비 규모나 개항 시기, 예상 수요 등이 당초 예상과 크게 달라진 데다 일각에서 사업 자체의 경제성이 낮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졸속 추진'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의결된 추진계획의 골자는 총 사업비 13조7천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의 '해상공항' 형태로 짓고, 오는 2035년 개항하는 내용이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항공대 컨소시엄은 김해공항의 국제선만 이전한다는 전제로 가덕도신공항의 예상 수요를 2065년 기준 여객 2천336만 명, 화물 28만6천 톤으로 분석했다. 활주로 길이는 국적사 화물기(B747-400F)의 최대이륙중량을 기준으로 이륙 필요거리(3천480m)를 고려해 3천500m로 검토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 의결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정책적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예타 면제를 추진한다. 오는 2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면제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 기재부는 사업 규모와 사업
△조남춘씨 별세, 이상철(충북 충주시 홍보담당관실 역사기록팀장)씨 장모상 = 25일 오후 2시30분, 빈소 :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043-871-0444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세종지역본부와 함께 금강 보행교 입구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전에서는 어린이들이 대중교통, 공공시설 등을 직접 이용하며 느낀 불편한 점과 우수한 시설에 대해 촬영한 사진이 공개된다. 내달 1일과 5일에는 15곳의 세종마을학교가 준비한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사전 신청한 5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태, 놀이, 목공, 환경, 인문예술 등 마을학교의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취약계층 12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서포도나무정원, 방앗간코리아, 북부학교지원센터 등에서 목공, 떡 만들기, 머핀과 솜사탕 만들기, 방갈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택 교육협력과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지역 곳곳에 아이들의 쉼터, 놀이터를 만들어주고자 마을학교 등이 힘을 모아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sisacc1@daejonilbo.com 맹태훈기자
한국형 나사(NASA)로 불리는 항공우주청 유치를 놓고 '경남 사천 확정설' 루머가 나도는 등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런 움직임은 유치 경쟁중인 '대전의 안일한 대처'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함께 터져나오면서 지역 정치권의 대응 노력이 요구된다. 대전이 비교우위를 갖추려면 정치권이 총력 대응에 나서 보다 적극적인 논리개발과 진전된 행보 등으로 명확한 설득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수위 내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들은 2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우주청 사천 유치가 확정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 목소리로 반박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 같이 별 다른 추가 질문을 하지 않았음에도 균형특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사천 지역구 국회의원을 진원지로 추측했다. 균형특위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 목표인 지역 불균형 해소 의제를 발굴해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육동일 위원은 "(우주청 사천 확정은) 우리가 합의한 바 없다"며 "전날 회의에서도 그 얘기를 했는데, 결국 싸움밖에 날 수 없을 것 같아 논의하지 않고 정리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확정 시점과 관련해선 "아직 실천과제도 나오지
지난 25일 폐렴으로 별세한 작가 이외수는 ‘괴짜’, ‘기인’으로 불렸다.고인은 50년 넘게 자신만의 독특한 창작세계를 펼쳐왔다. 특히 미려한 문체와 감성, 기발한 상상력으로 인간 존재에 대한 구원을 탐색했다.유족 측은 이외수 작가가 25일 오후 8시께 폐렴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 이후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졌으며 그동안 재활에 집중해왔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강원도 인제군 본가에서 자랐다. 춘천에서 30여 년간 창작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006년 이후에는 화천군 상서면 감성마을로 이주해, 투병 전까지 거주했다.일반인과 독자들에게 ‘강원도 출신 작가’라고 알려진 데는 그런 연유와 무관치 않다. 작가는 1965년 춘천교대에 입학했지만 1972년 중퇴했다. 같은 해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견습 어린이들’이 당선됐으며 이후 1975년 중편 ‘훈장’으로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창작의 길로 들어섰다. 첫 장편 ‘꿈꾸는 식물’을 비롯해 ‘들개’, ‘벽오금학도’, ‘황금비늘’ 등은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작품들이다. ‘꿈꾸는 식물’은 가족의 몰락과 도덕의 상실
문재인 대통령<사진>이 퇴임을 앞두고 국정을 돌아보는 자리에서 지난 5년간 자신과 정권을 향해 제기됐던 비판을 정면반박했다.첫 번째는 단연 부동산 정책이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손석희 전 앵커와의 대담에서 “부동산 가격은 전세계적 현상”이라며 “비슷한 수준의 나라 중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은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자신의 임기 내에 부동산 가격 폭등에 수 차례 사과하긴 했지만, 이미 풍부했던 유동성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국이 재정을 투입하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구조적 원인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문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가 패배한 가장 큰 이유를 묻자 “우리 정부에 대한 평가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저는 한 번도 링 위에 올라가 본 적 없는데 (현 정권 때문에) 마치 선거에 졌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이 지나치게 네거티브적으로 치러졌다며 “선거에서 검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라면 나머지는 후보자의 가치나 철학, 정책이 차지해야 하는데, 민주당 후보가 강점을 가진 철학이나 정책의 우위가 묻혀버렸다”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경제 정